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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투자금 동원해 주가조작 및 횡령 의심

검찰이 지난달 프랑스에서 검거한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주범 이인광 에스모 회장과 공모 관계에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전 코스닥 상장사 대표를 체포했다.

1조6천억원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라임 사태)의 주범 중 한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이 해외 도피 4년여 만에 붙잡혔다./연합뉴스

8일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이날 오전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였던 이모씨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인광 회장이 라임 투자금을 동원해 주가조작 및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 중 한 곳이다. 검찰은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로 있던 이씨가 이인광 회장의 횡령 및 주가조작 범죄 등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씨의 체포로 이 회장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김영홍(수배 중) 전 메트로폴리탄 회장 등과 함께 ‘라임 회장단’으로 불린 인물이다. 라임 자금으로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한 뒤 주가조작을 벌이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검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해외로 도망가, 지난달 19일 프랑스 니스 지역에서 검·경 합동추적팀에 붙잡혔다. 도피에 나선 지 4년 반 만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의 신속한 송환을 위해 프랑스 대사관 및 사법당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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