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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출연한 SNL 코리아 '맑눈광이 간다' 코너. 어제 공개된 이 영상에서 출연진은 김 위원장에게 선택이 쉽지 않은 두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고르도록 하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다음 중 각 당의 지지율을 더 폭락시킨 행동을 고른다면"이라는 질문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런'과 '이재명 대표의 부산 병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헬기런'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문을 들은 김부겸 위원장은 별다른 반응 없이 "무조건 이종섭 대사, 도주 대사 문제가 훨씬 더 분노를 일으켰다"고 답했는데, 이후 질문에 등장한 '헬기런'이라는 표현이 적절치 않았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올해 초 부산에서 흉기 피습 뒤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를 타고 이송된 것을 두고, 보통 도피나 줄행랑 등에 쓰이는 '런'이란 단어를 붙인 게 적절하냐는 겁니다.

현재 해당 방송본에는 '칼에 찔려 목숨이 위태로운 사람에게 헬기런이란 표현이 맞느냐', '기계적으로 양쪽 다 풍자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죽을 뻔한 일인데 이걸 희화화하는 건 아니지 않냐'는 등의 비판적인 댓글이 달렸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월 2일,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을 당한 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119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를 두고 당시 지역 의사단체들은 이 대표의 헬기 이송을 지역의료계 무시 행위, 일반 환자들과 형평성에서 어긋난 특혜라며 강하게 비판했는데, 이후 이 대표는 퇴원 뒤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해준 부산의 경찰과 소방, 부산대 의료진에게 각별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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