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출연한 SNL 코리아 '맑눈광이 간다' 코너. 어제 공개된 이 영상에서 출연진은 김 위원장에게 선택이 쉽지 않은 두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고르도록 하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다음 중 각 당의 지지율을 더 폭락시킨 행동을 고른다면"이라는 질문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런'과 '이재명 대표의 부산 병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헬기런' 중 하나를 고르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문을 들은 김부겸 위원장은 별다른 반응 없이 "무조건 이종섭 대사, 도주 대사 문제가 훨씬 더 분노를 일으켰다"고 답했는데, 이후 질문에 등장한 '헬기런'이라는 표현이 적절치 않았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올해 초 부산에서 흉기 피습 뒤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를 타고 이송된 것을 두고, 보통 도피나 줄행랑 등에 쓰이는 '런'이란 단어를 붙인 게 적절하냐는 겁니다.

현재 해당 방송본에는 '칼에 찔려 목숨이 위태로운 사람에게 헬기런이란 표현이 맞느냐', '기계적으로 양쪽 다 풍자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죽을 뻔한 일인데 이걸 희화화하는 건 아니지 않냐'는 등의 비판적인 댓글이 달렸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월 2일,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을 당한 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119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를 두고 당시 지역 의사단체들은 이 대표의 헬기 이송을 지역의료계 무시 행위, 일반 환자들과 형평성에서 어긋난 특혜라며 강하게 비판했는데, 이후 이 대표는 퇴원 뒤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해준 부산의 경찰과 소방, 부산대 의료진에게 각별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763 文 "盧 못 이룬 꿈 이루게 해달라"…부산 공터연설 장소 찾았다 랭크뉴스 2024.04.08
34762 [속보]의대 증원 한 발 물러선 정부...“1년 유예안 내부 검토는 하겠다” 랭크뉴스 2024.04.08
34761 전공의 이탈 8주차 응급실 '비상'…"해결 안 되면 사직 준비" 랭크뉴스 2024.04.08
34760 감자도 위태롭다…“축축한 땅, 씨감자 못 심은 3월은 처음” 랭크뉴스 2024.04.08
34759 민주 “서울 압승 바로미터는 류삼영-나경원 맞붙은 동작을” 랭크뉴스 2024.04.08
34758 검찰 "사적 업무 수행 했느냐"… 김혜경 측 "공소 사실과 무슨 관계?" 랭크뉴스 2024.04.08
34757 총선, 이제 문책의 시간이다 [신진욱 칼럼] 랭크뉴스 2024.04.08
34756 ‘전원 구조’ 오보, 국민·유족 갈라치기…세월호 보도 참사 랭크뉴스 2024.04.08
34755 이준석 "죽는 것보다 낙선이 더 싫다"‥총선까지 '무박 유세' 랭크뉴스 2024.04.08
34754 인천 강화군 사전투표소서 '유권자 실어 나르기' 의혹 랭크뉴스 2024.04.08
34753 정부 "내년 의대 증원, 모집요강 확정 전까진 물리적 변경 불가능 아냐" 랭크뉴스 2024.04.08
34752 숨진 피해자도 있다…다급한 영세상인 속여 16억 '휴대폰깡' 랭크뉴스 2024.04.08
» »»»»» "피습환자 이송을 '헬기런'?" SNL 풍자 "선 넘어" 논란 랭크뉴스 2024.04.08
34750 런던 기차역에 울려 퍼진 ‘워털루’…50주년 기념 깜짝 플래시몹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08
34749 “납치·감금” 경찰서에 등장한 스프레이 낙서 차량…정체는? 랭크뉴스 2024.04.08
34748 전문성에 정책 이해도까지… 전직 기업은행장 모시기 나선 금융권 랭크뉴스 2024.04.08
34747 논란의 와퍼 단종 마케팅...이유는 토마토 가격? 랭크뉴스 2024.04.08
34746 양문석 딸 부실대출 여파… 금감원, 全 상호금융권 ‘작업대출’ 조사 랭크뉴스 2024.04.08
34745 날뛰는 기린, 비명 지르는 원숭이…4분 개기일식에 동물원 들썩 랭크뉴스 2024.04.08
34744 의협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정부 "내부 검토는 하겠다" 랭크뉴스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