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시내의 한 병원.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8일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 검토는 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유예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일단 한 발 물러선 모습이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현재 (증원 1년 유예안을) 수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결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의대 2000명 증원 규모가 축소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물음에 “신입생 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도 답했다.

전날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총선 이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등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차관은 “대표성 있는 협의체 구성에 (대한) 진일보한 형태로 평가할 수 있다”며 “여러 의료계 단체들이 모인다고 한다면 정부도 함께 자리해서 생산적인 토론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정부의 의료개혁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열린 자세로 전공의들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다. 정부를 믿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 전공의의 공백을 감당하며 환자의 곁을 지키는 의사, 간호사 등 현장의 의료진에게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788 방송3사 출구조사 범야권 압승 예상... 野 “178~197″ 與 “85~105″(종합) 랭크뉴스 2024.04.10
6787 수도권 ‘민주당 87석’ 압승 유력…국힘 우위 6석뿐 랭크뉴스 2024.04.10
6786 22대 총선 최종 투표율 67%‥총선 투표율 중 32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4.04.10
6785 분당갑 이광재·안철수 접전…수원정 김준혁 우세[출구조사] 랭크뉴스 2024.04.10
6784 [속보] 계양을 이재명 56.1%·원희룡 43.8% [방송3사 출구조사] 랭크뉴스 2024.04.10
6783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스럽지만 끝까지 지켜보겠다" 랭크뉴스 2024.04.10
6782 '최대 196석' 출구조사는 민주당 압승…수도권 격전지·낙동강벨트 곳곳 우세 랭크뉴스 2024.04.10
6781 조국혁신당이 ‘기호10번’?…YTN이 전한 방송사고 배경 랭크뉴스 2024.04.10
6780 이재명 56.1% 원희룡 43.8%… 3사 출구조사, 격전지 보니 랭크뉴스 2024.04.10
6779 "범야권, 200석 안팎 압승 전망…與 참패"[지상파3사 출구조사](종합) 랭크뉴스 2024.04.10
6778 "류삼영 52.3% 나경원 47.7%"…한강벨트 5곳 민주 우위, 6곳 박빙 [방송 3사 출구조사] 랭크뉴스 2024.04.10
6777 [2024 총선과 한국경제] 방송 3사 출구조사 민주당 압승 예상···민주당 197석·국민의힘 99석 예상 랭크뉴스 2024.04.10
6776 [속보] 총선 최종 투표율 67%… 1992년 이후 최고치 70%엔 못미쳐 랭크뉴스 2024.04.10
6775 [속보]최종 투표율 67.0%…32년 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4.04.10
6774 ‘기어서 투표’ 세 번 만에 성공한 박경석 대표···“경찰·선관위는 장애인 투표 막지 마라” 랭크뉴스 2024.04.10
6773 [속보] ‘비례’ 민주연합 12~14석, 국민미래 16~19석, 조국당 12~14석[방송 3사 출구조사] 랭크뉴스 2024.04.10
6772 호텔서 20대 남성들 추락 사망…객실엔 여성들 결박당한채 숨져 랭크뉴스 2024.04.10
6771 민주 178~197석, 국힘 85~105석… 여당 참패 [방송3사 출구조사] 랭크뉴스 2024.04.10
6770 '최대 196석' 출구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압승을 말했다…수도권 격전지·낙동강벨트 곳곳 우세 랭크뉴스 2024.04.10
6769 [4·10 총선] '발언 논란' 수원시정 민주 김준혁,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 랭크뉴스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