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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4초 분량 짜깁기 영상 올려
유포한 9명도 명예훼손 혐의 수사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을 짜깁기한 ‘가상으로 꾸며본 윤(석열) 대통(령) 양심고백 연설’ 풍자 영상. SNS 갈무리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해 풍자한 영상을 최초로 제작한 50대 남성을 특정했다고 8일 밝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회견에서 “지방(비수도권)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를 특정했고 본인도 제작 사실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가 “특정 정당 소속”이라고 전했다. A씨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고 한다.

지난해 11월23일 틱톡에는 ‘가상으로 꾸며본 윤(석열)대통(령) 양심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의 44초 분량 영상이 올라왔다. 2022년 2월 윤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TV조선의 후보 방송 연설을 짜깁기한 영상이다. 이후 페이스북 등 SNS에도 유사한 영상이 게시됐다.

국민의힘은 이 영상이 윤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지난 2월 초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차단을 요청하고 관계 기관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 영상을 유포한 9명도 특정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주재·진행한 것이 공직선거법을 위반이라는 시민단체의 고발 건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조 청장은 “총선과 관련해 여러 건의 고발이 접수돼 있다”며 “공소시효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총선이 끝나고 난 뒤 최대한 집중적으로 수사해서 판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단하지 말라” 윤 대통령 짜깁기 풍자 영상 직접 올린 시민단체들심의기구가 열람을 차단하고, 경찰이 수사 중인 ‘윤석열 대통령 연설 짜깁기 풍자 영상’을 시민사회단체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올렸다. 해당 영상에 대한 차단과 수...https://www.khan.co.kr/national/media/article/202404011527001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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