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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두 번째 정찰위성이 오늘(8일) 아침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지난해 12월 2일 발사한 1호기와 마찬가지로 스페이스X 사의 팰컨 9 로켓을 이용했습니다.

오전 8시 17분 예정된 시간에 정확히 발사돼 45분 뒤인 9시 2분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습니다.

이후 오전 9시 11분에는 예비 교신에 실패했지만 10시 57분 해외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지상국과는 오후 6시쯤 교신할 예정입니다.

정찰위성 2호기는 '합성개구레이더'라고도 불리는 고성능 영상 레이더를 탑재한 SAR 방식으로, 전파를 쏴서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를 영상으로 재구성합니다.

구름 같은 날씨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촬영으로 북의 도발 징후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반도 상공을 하루 4~6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까지 3기가 추가 발사돼 SAR위성이 4기가 되면 하루 16회에서 24회까지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는 셈입니다.

국방부는 중대형 정찰위성말고도 2030년까지 소형 및 초소형 정찰위성 50∼60기 확보도 추진 중입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초소형 정찰위성까지 확보하면 한반도 재방문 주기를 30분 이내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찰위성 1호기는 현재 영상 검·보정 완료 단계로,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이르면 6월 중 전력화됩니다.

북한도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달 중순쯤 쏠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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