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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한국 시간)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스페이스X 제공


우리 군의 독자정찰위성 확보 사업 ‘425 사업’ 2호기인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이 발사 및 지상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8일 오전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오전 10시 57분(한국시간) 해외 지상국과의 본교신(2차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 SAR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향후 후속 위성발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2호기는 앞서 이날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를 이용했다.

이후 정찰위성 2호기는 오전 9시 2분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하지만 9시 11분 해외 지상국과 시도한 예비교신(1차 교신)에 성공하지 못해 발사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예비교신은 예측치를 놓고 궤도에 쏘는 것이라 (교신이) 이루어지는 확률은 굉장히 낮다"고 설명했다.

정찰위성 2호기의 국내와의 최초 교신은 발사 후 9시간 36분이 지난 오후 5시 53분으로 전해졌다. 정찰위성 2호기는 발사 후 약 2주간 초기운영(LEOP) 시 궤도에서 태양전지판 및 안테나 반사판 전개 등 임무형상 전개, 플랫폼 기능확인, 위성체 운용모드 정상동작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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