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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끝났지만, 아직 국내 상장사 16곳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일러스트=손민균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삼부토건, 선도전기 등 2곳이 현재까지 감사보고서를 미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EDGC, 나노, 알파홀딩스, BF랩스, 노블엠앤비, 디와이디,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시스웍, 아스트, 에스엘에너지, 테라사이언스, 피에이치씨 등 12개 기업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에 셀젠텍, 코스텍시스템이 있다.

상장사들은 감사보고서를 포함한 사업보고서를 이날까지 제출 완료해야 한다.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대한 법률(외감법) 제23조와 같은 법 제27조 1항에 따르면 상장법인은 정기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12월 결산법인이 3월 말 정기 주총을 열기 때문에 3월 마지막 거래일인 29일로부터 7일 전인 22일까지 감사보고서가 공시됐어야 한다.

제출이 늦더라도 감사의견 등에서 적정의견이 나오면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 외부 감사인이 해당 기업 재무제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추가 자료 등을 요구하면서 감사보고서 제출 시기가 미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감사보고서 제출 시기가 늦어지면 투심이 악화해 주가가 하락하기도 한다. 일례로 삼부토건은 최근 한 달간(3월 5일~4월 5일) 주가가 27.79% 떨어졌다.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으나 감사의견 ‘거절’ 판정 등으로 상폐 위기에 처한 기업도 있다. 지난달 29일 한영회계법인은 음향기기 제조 업체 더미동(THE MIDONG)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비적정 해당 의견을 냈다. 이에 더미동은 현재 거래정지 상태다. 소프트렌즈 제조사 인터로조 역시 같은 이유로 이달 5일 거래정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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