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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사업'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가 비행하고 있다. 스페이스X 제공


우리 군의 독자정찰위성 확보 사업 ‘425 사업’ 2호기인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이 정상궤도 진입에는 성공했으나 최초 지상교신에 실패했다. 발사 성공 여부는 2차 교신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8일 오전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오전 9시 2분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공지를 통해 "9시 11분경 해외지상국과 시도한 예비교신은 진행되지 않았다"며 "10시 54분경 본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성 2호기는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를 이용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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