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의회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의 사무실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미 버몬트주 연방검사실은 방화 혐의로 샨트 소고모니언(35)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연방검사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5일 오전 버몬트주 버링턴의 샌더스 의원 사무실 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확보한 CCTV 화면에 따르면 소고모니언은 건물 3층의 샌더스 의원 사무실 문에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스프레이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범행 당시 샌더스 의원은 사무실에 없었지만, 의원실 직원들이 다수 실내에 머물렀다. 발화 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다행히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검사실은 버링턴시 경찰을 비롯해 버몬트주 경찰, 연방의회 경찰 등이 합동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662 "지휘관들 책임져야"…채상병 모친, 경찰에 탄원서 제출 랭크뉴스 2024.07.02
5661 류희림 ‘가족 민원’ 보고서 안 봤다더니…직원들 카톡 “위원장이 잘 찾았다 극찬” 랭크뉴스 2024.07.02
5660 혹시 나도? '급발진' 대처 이렇게…"요리조리 피하지 말고 '여기' 추돌해라" 랭크뉴스 2024.07.02
5659 '02-800-7070' 대체 어디?‥부속실 가능성에 야당 "김건희 여사냐" 랭크뉴스 2024.07.02
5658 서울아산병원 “4일부터 진료 재조정… 수술 29% 축소 예상” 랭크뉴스 2024.07.02
5657 [속보] 대정부질문 첫날 파행…‘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불발 랭크뉴스 2024.07.02
5656 "괴물 미사일 시험 성공"‥"한반도 남측이 공격 대상" 랭크뉴스 2024.07.02
5655 김병주 “정신나간 국민의힘” 발언에… 국회 대정부질문 ‘파행’ 랭크뉴스 2024.07.02
5654 시청역 사고, 운전자 과실·급발진 여부 등 여러 가능성 수사(종합3보) 랭크뉴스 2024.07.02
5653 야 “검사 탄핵 반발 이원석 징계를” 법무장관 “정치적 압박 안돼” 랭크뉴스 2024.07.02
5652 [속보]파월 “인플레 약간의 진전…금리인하까지는 확신 필요” 랭크뉴스 2024.07.02
5651 ‘시청역 차량 돌진’ 운전자는 40년 운전 경력 버스기사…경찰 수사 ‘급발진’ 여부 초점[시청역 돌진 사고] 랭크뉴스 2024.07.02
5650 여름철 '혈당 다이어트' 해야 하는 당뇨환자라면…수박 대신 '이 과일' 드세요 랭크뉴스 2024.07.02
5649 89세 이순재 "10㎏ 빠지고 목욕탕서 쓰러져…인생 끝인가 했다" 랭크뉴스 2024.07.02
5648 로켓배송 맞추려고‥'알바'까지 썼다 랭크뉴스 2024.07.02
5647 '정신나간 與' 발언에 대정부질문 파행…채상병특검법 상정불발 랭크뉴스 2024.07.02
5646 서울아산병원 "진료 재조정 방식으로 휴진"... 수술 29% 축소 예상 랭크뉴스 2024.07.02
5645 “정신 나간 국힘” “막말 사과” 대치…‘채상병 특검법’ 상정 불발 랭크뉴스 2024.07.02
5644 대정부질문 첫날 파행…‘채상병 특검법’ 상정 불발 랭크뉴스 2024.07.02
5643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4일부터 진료 재조정 방식으로 휴진”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