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전, 충남, 충북 등 충청권 유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청주살리기’ 지원유세에서 김수민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저희 분석에 따르면 접전 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상당수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충남, 충북 유세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나서주셔야 한다. 나서면 이긴다"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수도권 26곳을 비롯해 전국 55곳을 박빙 지역으로 꼽았다. 접전지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골든크로스'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위원장은 역대 최고를 기록한 총선 사전투표율(31.28%)과 관련해선 "저희 지지하는 분들이 과거에 사전투표에 소극적인 경향이 분명히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경향이 낮아져서 감사히 생각한다"며 "저희의 기세를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역시 중심은 본투표다. 본투표에 절대적으로 나가주셔야 한다. 그럼 이긴다. 저희가 분석하기에 지금 골든크로스가 상당수 이뤄지고 있다. 기죽지 말고 나가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강성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민심을 듣지 않고 정치하는 것이 독재"라며 "범죄자들이 독재로 대한민국을 무너트리는 것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야권이 윤석열 정부를 '검사독재'라고 비판하는데 대해선 "정말 웃기지도 않는다"며 "저희는 여러분이 뭐라고 하면 무조건 맞춰 바꾸고 있지 않나. 저 사람들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누가 독재인가"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그런 정치를 하는 사람들로 200명이 채워지면 대한민국 헌법에서 자유가 빠질 것이고 진짜 독재가 시작될 것"이라며 "그거 막아주셔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나쁜 짓 한 자식을 감싸면 나중에 살인범이 된다'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선 "이분 비유를 보면 늘 '살인', '찢고', 이런 식의 무시무시하고 잔인한 이야기만 한다.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나쁜 짓 한 자식을 감싸면 살인자가 된다고 했는데, 저는 이렇게 돌려드린다. 범죄자를 감싸면 나라가 망한다"고 반박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059 행인들 오가는 번화가에서 흉기 난동‥1명 사망, 1명 부상 랭크뉴스 2024.06.08
10058 석유공사, ‘법인 박탈’ 액트지오와 계약 보도에 “법적 문제 없어” 랭크뉴스 2024.06.08
10057 이스라엘, 하마스 은신처서 인질 4명 구출 랭크뉴스 2024.06.08
10056 의료 취약지에 남은 공보의 “업무 과중으로 스트레스” 랭크뉴스 2024.06.08
10055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랭크뉴스 2024.06.08
10054 머리뼈 잃고도 웃음 짓던 승무원 출신 그녀…외신도 주목했다 랭크뉴스 2024.06.08
10053 정부, '北참여' ARF 고위관리회의 등서 오물풍선·GPS교란 규탄 랭크뉴스 2024.06.08
10052 여 “형사 피고인을 대통령 만들려 해”…야 “대통령 방탄 국회 만들려는 것” 랭크뉴스 2024.06.08
10051 “중대재해법, 현역병은 왜 적용 안됩니까”…헌재로 간 ‘김 상병’ 랭크뉴스 2024.06.08
10050 차남 헌터 재판인데…'바이든가 여인들'에 시선집중 랭크뉴스 2024.06.08
10049 술 적게 마셨는데 생명 위독…알고보니 이런 약과는 상극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6.08
10048 정부, 北 참여한 국제회의서 오물풍선·GPS교란 규탄 랭크뉴스 2024.06.08
10047 베트남도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 속도…넓이 중국의 50%까지 추격 랭크뉴스 2024.06.08
10046 공항서 내 캐리어만 늦게 나오는 이유…'이 것' 때문이었다 랭크뉴스 2024.06.08
10045 ‘지구당 부활론’ 갑론을박…‘정치개혁’ 가능하려면? [정치개혁 K 2024] 랭크뉴스 2024.06.08
10044 동물 콘텐츠 수익도, 조회수도 ‘억’…귀한 존재는 현명하게 랭크뉴스 2024.06.08
10043 1123회 로또 1등 ‘13, 19, 21, 24, 34, 35’…당첨금 각 17억3000만원 랭크뉴스 2024.06.08
10042 7대0 대패한 싱가포르 축구팬들 "손흥민 존경해"…무슨일 랭크뉴스 2024.06.08
10041 "산유국도 좋지만 또 지진 나면 어떡하나"‥"철저히 조사해야" 랭크뉴스 2024.06.08
10040 러 "美 핵무기 추가 배치하면 우리도 대응…대화는 열려" 랭크뉴스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