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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제22대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 여야 정치권은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부동층이 많아 선거 때마다 표심이 요동쳐 온 충청권을 찾아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공약을 강조하며 진짜 충청 시대를 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당내 핵심 중진 후보들은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반성한다면서 읍소에 나섰습니다.

윤수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충청권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충남 공주)]
"충청이 멋지게 발전할 겁니다. 진짜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다시 태어나게 될 겁니다."

대덕 연구단지와 카이스트 등 과학도시의 표심에 호소하며 연구개발 예산을 깜짝 놀랄만큼 늘려 진짜 충청 시대를 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후보와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충남 보령·서천과 당진, 충북 청주 등 격전지 유세를 통해 우세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경쟁 후보와 야권 지도부를 범죄자들로 몰아세우며 야권심판론을 밀어붙였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충남 서천)]
"김준혁 같은 사람, 양문석 같은 사람 여러분이 뭐라고 얘기하더라도 귓등으로 듣지 않습니다."

여당의 대표 중진 후보들은 휴일 유세까지 미루며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부·여당을 반성한다고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국민과의 소통에 미흡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오만한 그런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특정 정당으로 쏠리지 않게 해달라며 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온갖 악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는 것은 물론‥"

[나경원/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국회는 탄핵 운운하는 난장이 되고 말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에 대해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와 심판 의지를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영상취재 : 김해동 이지호 / 영상편집 :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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