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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AI 전략 수립 위해 합병 등 다양한 통합 방안 고려

./카카오브레인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전문으로 하는 비상장 계열사 카카오브레인과 합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I 조직을 본사로 흡수해 빠르게 AI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사내 타운홀 미팅에서 카카오 본사에 신설한 AI 전담 조직와 카카오브레인을 합치는 사업 방향을 정했다. 2017년 설립된 카카오브레인은 그동안 자체 생성형 AI 모델인 ‘코GPT’를 개발하는 역할을 해왔다.

회사 측은 “카카오브레인과 급변하는 AI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AI 경쟁력 및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말했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합병 여부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두 회사를 합칠 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이사회 의결 과정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하면서도 전사에 흩어져 있던 AI 관련 팀들을 모아 AI 통합 조직을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최고AI책임자(CAIO)로 이상호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해 선임했다.

카카오는 그동안 AI전략에 있어 다소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그룹차원에서 AI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를 본사에서 직접 주도해 카카오톡 등 각종 서비스에 AI전략을 녹이려는 것”이라 말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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