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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7일 동탄호수공원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 개혁신당 제공


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7일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고문은 “이 후보가 꼭 국회에 입성해서 (다음 대선이 치러지는) 2027년이 되면 우리나라의 새로운 지도자로 탄생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고문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 동탄호수공원 유세에서 “새로운 도시인 동탄에서 미래의 새로운 지도자를 한번 탄생시켜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고문은 이 후보가 앞서 국민의힘 대표가 됐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도 탄생할 수 있었다면서 “그런데 그런 대표를 대통령이 되자마자 이상한 명목으로 징계해서 축출했다. 이 기득권의 정치인이 새로운 싹이 트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고문은 “우리나라가 40년 가까이 갈등 구도 속에서 사회 제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대의 변화에 따르지 못하는 인물들이 나라를 이끌어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개혁신당의 젊은 대표(이 후보)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다”며 “아무나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시라. 제대로 된 정치 경험을 하지 못한 사람이 대통령이 돼버리면 결국 오늘날과 같은 사태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고문은 “이 후보를 반드시 국회에 보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지도자로 한번 뽑아달라고 참 애절하게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 고문 연설 후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많은 언론들이 한 달째 동탄의 우리 움직임을 주목해 왔다”며 “이 동탄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 앞으로 선거 결과로 우리가 뭔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동탄의 정치적인 관심과 주목도는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젊은 세대와 함께, 유모차 부대와 함께, 그리고 킥보드를 타러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정치의 공간으로서 동탄이 살아나야 우리의 문제가, 미래 세대의 문제가 풀리는 것”이라며 자신과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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