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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송파을 지원유세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인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ㅋ ☆☆☆☆(☆)"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이 같은 배 후보의 글은 현재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가 전과를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무고죄 및 공무원 자격 사칭(처분일자 2003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2004년) △공용물건손상 및 특수공무집행방해(2004년) △공직선거법 위반(2010년) 등 전과가 있다.

앞서 배 후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과 이 대표를 겨냥, "별 하나 별 넷, 둘이 합쳐 별이 다섯, 찬란한 별빛들"이라고 날을 세운 바 있다.

그러면서 배 후보는 "이들(이재명·조국)이 노리는 것은 국회 불체포특권 방패와 사법 처벌에 대한 사적보복"이라며 당 대표가 범죄 피의자 신분으로 선거에 나선 것을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시작으로 서울 서초을·강남을·송파갑·송파을·강동갑·강동을 6개 지역과 경기 하남갑에서 유세를 펼친다.

본 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의 험지인 강남 지역을 공략하는 공격적인 유세 일정으로 이 대표는 지난 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거기(동작갑)도 중요한데 문제는 동작을, 강남을, 강남 갑·을·병, 송파 갑·을·병 지역이 아닐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4일 발표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송파을 여론조사에 따르면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51%, 송기호 민주당 후보는 39%로 집계됐다.

조사는 지난 2~3일 송파을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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