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6만원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돌풍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 돌파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2000원(자전거 따릉이 포함 시 6만5000원)에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올해 1월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기준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은 모바일 카드 49만3000장, 실물 카드 51만50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기후동행카드 일일 이용자는 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동행카드가 서비스를 시작한 1월 27일에는 하루 약 7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한 바 있다. 2월에 20만명을, 3월에 40만명을 돌파해 최근에는 50만명까지 이용자가 늘었다. 매달 10만명 씩 이용자가 증가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월 26일 청년 할인카드 도입,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적용 등 서비스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청년 할인 카드가 도입된 2월 26일 이전, 만 19세~34세의 청년 이용자는 13만명이었는데 3월 27일에는 25만명으로 한 달 새 이용자가 2배 뛰었다.

김포골드라인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도 도입 첫날인 3월 30일 430명에서 지난 4일 2028명으로 5일만에 5배 증가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4월 말까지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중에는 서울대공원 등 문화 시설 입장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7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출시도 준비 중에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부가 혜택을 마련해 더 편리하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 “안 쓰면 손해”...학생·직장인 필수템 등극한 ‘이 카드’ 랭크뉴스 2024.04.07
41336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31.28%), 누가 웃을까…여야, ‘아전인수’식 해석 랭크뉴스 2024.04.07
41335 미·중, ‘과잉생산’ 둘러싼 힘겨루기 본격 시작…얼마나 생산하길래[뉴스분석] 랭크뉴스 2024.04.07
41334 [총선 D-3] 이재명, 강남3구서 尹심판론…"이번엔 다른 선택 해보라" 랭크뉴스 2024.04.07
41333 "아빠, 빛나는 봄이네" 천안함 영웅 딸의 편지 온국민 울렸다 랭크뉴스 2024.04.07
41332 ‘대만 카스테라’ 전철 밟나...급격히 식은 ‘탕후루 열풍’ 랭크뉴스 2024.04.07
41331 “싸서 막 샀는데”...알리·테무 초저가 상품 ‘발암물질 범벅’ 랭크뉴스 2024.04.07
41330 1385만명 몰린 사전투표…與 "보수결집" 野 "정권심판" 랭크뉴스 2024.04.07
41329 [판세 분석]민주당 ‘최소 151석’ 독자 과반 최대 관심사…‘초박빙 접전지’ 변수 랭크뉴스 2024.04.07
41328 “3년은 너무 길다” 조국혁신당, 정권심판·야권 결집 ‘끌배’됐다 랭크뉴스 2024.04.07
41327 [속보]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1만375건…이틀간 10명 추가·1명 철회 랭크뉴스 2024.04.07
41326 “아빠와 함께 활짝 피어날게” 천안함 용사 딸의 편지 천만 울렸다 랭크뉴스 2024.04.07
41325 강남 3구 ‘험지’ 유세 나선 이재명 “윤 대통령 불행해지지 않도록 총선에서 심판해야” 랭크뉴스 2024.04.07
41324 수도권 접전지 사전투표율, 평균 웃돌아…“지지층 결집한 듯” 랭크뉴스 2024.04.07
41323 1분기 실적시즌 시작...반도체 ‘맑음’ 배터리 ‘흐림’ 랭크뉴스 2024.04.07
41322 보건복지부 “응급 환자 효율적으로 이송·전원하도록 모니터링 강화” 랭크뉴스 2024.04.07
41321 정연욱·장예찬 단일화 못하는 부산 수영···한동훈 ‘안’가나 ‘못’가나 랭크뉴스 2024.04.07
41320 온실가스 감소 원전 덕?···“착시로 원전 마케팅” 랭크뉴스 2024.04.07
41319 의협 "대통령-전공의 만남, 그 자체만 유의미… 총선 후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4.04.07
41318 강남 3구 찾은 이재명 “윤 정권에 기대 클수록 엄히 책임 물어야” 랭크뉴스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