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투표 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를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믿고 싶으면 더욱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번엔 다른 선택을 해 보라는 말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바지 선거 유세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에겐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3구로 향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초구민들을 향해 윤석열 정권에 기대를 가질수록 더욱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번엔 다른 선택을 해 보라"는 말로 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특히,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한쪽만 선택하면 정부 여당이 국민을 업신여길 수밖에 없다며, '정권 심판론'도 거듭 꺼내들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해보십시오. 딴 사람을 써보고 잘하면 계속 쓰고, 부족하면 또 바꾸시면 되지 않습니까, 여러분?"]

송파구를 찾아선 국민의힘의 '읍소 전략'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권력을 잃을까 봐 책임을 면하기 위해서 흘리는 그 눈물을 우리가 동정해야 될 눈물이 아닙니다."]

이 대표는 "악어의 눈물에 반응할만큼 낭만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며, "자칫 그 눈물에 동정하고 연민했다간 수백배에 해당하는 눈물을 흘리게 될 지 모른다"고 당부했습니다.

제3지대 정당들도 마지막 휴일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서울 마포로 향해 기후 이슈에 관심이 많은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개혁신당은 경기 수원과 용인, 화성 등에서 '반도체 벨트'를 순회합니다.

새로운미래와 조국혁신당은 오늘 하루 서울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431 ‘낙태죄 위헌’ 5년인데…‘임신중지 공약’ 녹색정의당만 랭크뉴스 2024.04.07
37430 이란군 참모총장 "이스라엘에 최대한의 피해"‥보복 의지 강조 랭크뉴스 2024.04.07
37429 "머스크 스타트업 xAI, 4조원 자금 조달 추진" 랭크뉴스 2024.04.07
37428 이재명, '동작을' 6차례 찾아 각별... 호남·제주는 얼굴 도장만[野 유세 동선 분석] 랭크뉴스 2024.04.07
37427 與 중진들의 애끓는 호소 "총선 패배하면 尹정부 탄핵 …최악 막아달라" 랭크뉴스 2024.04.07
37426 전공의 ‘尹면담’ 후폭풍 거센 의료계…“자식이 일진에게 맞았다” 랭크뉴스 2024.04.07
37425 [총선 D-3] 與 "재산신고 누락의혹 민주 이상식·이병진, 국민 무시" 랭크뉴스 2024.04.07
37424 "아빠와 함께 활짝 필게"…천안함 용사 딸 편지에 1000만명 울었다 랭크뉴스 2024.04.07
37423 "살아있던 인질이 시체로 돌아와"… 이스라엘서 또 10만 명 시위 랭크뉴스 2024.04.07
37422 복지부, '응급환자 이송·전원 차질 없게' 모니터링 강화 랭크뉴스 2024.04.07
37421 치솟는 기름값, 휘발유 리터당 1500원 대 주유소가 있다고? 랭크뉴스 2024.04.07
» »»»»» [총선] ‘강남 3구’ 험지 향한 이재명…“이번엔 다른 선택” 호소 랭크뉴스 2024.04.07
37419 김승연·김동선 부자, 한화로보틱스 MZ 직원들과 햄버거 소통 랭크뉴스 2024.04.07
37418 [단독] ‘입틀막’ 대통령경호처, 억대 예산 들여 이례적 홍보 행사 랭크뉴스 2024.04.07
37417 [KBS AI 개표 방송] ‘우리 애들 정식 데뷔 방송’ 함께해 주세요! 랭크뉴스 2024.04.07
37416 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31.28%…여도 야도 “유리” 아전인수 랭크뉴스 2024.04.07
37415 [총선 D-3] 與, 이재명 '삼겹살 인증샷'에 "잘린 사진속 소고기는?…거짓이 일상" 랭크뉴스 2024.04.07
37414 이재명, 尹 겨냥 “자식 귀하다고 ‘괜찮아’하면 살인범 돼” 랭크뉴스 2024.04.07
37413 “안 쓰면 손해”...학생·직장인 필수템 등극한 ‘이 카드’ 랭크뉴스 2024.04.07
37412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31.28%), 누가 웃을까…여야, ‘아전인수’식 해석 랭크뉴스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