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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 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3구'를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믿고 싶으면 더욱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번엔 다른 선택을 해 보라는 말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바지 선거 유세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에겐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3구로 향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초구민들을 향해 윤석열 정권에 기대를 가질수록 더욱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번엔 다른 선택을 해 보라"는 말로 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특히,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한쪽만 선택하면 정부 여당이 국민을 업신여길 수밖에 없다며, '정권 심판론'도 거듭 꺼내들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해보십시오. 딴 사람을 써보고 잘하면 계속 쓰고, 부족하면 또 바꾸시면 되지 않습니까, 여러분?"]

송파구를 찾아선 국민의힘의 '읍소 전략'을 겨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권력을 잃을까 봐 책임을 면하기 위해서 흘리는 그 눈물을 우리가 동정해야 될 눈물이 아닙니다."]

이 대표는 "악어의 눈물에 반응할만큼 낭만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며, "자칫 그 눈물에 동정하고 연민했다간 수백배에 해당하는 눈물을 흘리게 될 지 모른다"고 당부했습니다.

제3지대 정당들도 마지막 휴일까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서울 마포로 향해 기후 이슈에 관심이 많은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개혁신당은 경기 수원과 용인, 화성 등에서 '반도체 벨트'를 순회합니다.

새로운미래와 조국혁신당은 오늘 하루 서울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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