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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현장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늘(7일) 낮 12시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송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과 횡성군 등은 장비 10여 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서 30여분 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불이 꺼진 현장에선 87살 남성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근처에선 경운기도 한 대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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