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터뷰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 제공: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증원에 대해 "정부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총리공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2천 명 증원 계획 조정 여부에 대해 "정부는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모든 이슈에 유연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계와 유연한 입장을 갖고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현실적으로 의료계 내에서 통일된 안이 도출되기 어렵다면 사회적 협의체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빨리 구성해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면담에 대해선 "당사자가 대통령과 만나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는 것에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정부는 계속 열린 마음으로 유연하게 대화하고자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의료계 다양한 주체와 대화를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사회적 협의체에 대해 "의대 정원을 포함해 의료 개혁 전반에 대해 논의할 협의체를 최대한 빨리 구성하려고 한다"며 "협의체 구성 전에도 다양한 분들과 광범위하게 접촉을 이어가고 있으나, 궁극적으로 하나의 협의체에서 논의·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980 또 고령 운전자? 국립중앙의료원 택시 돌진… 3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3
5979 [속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택시 돌진‥1명 중상·2명 경상 랭크뉴스 2024.07.03
5978 해병대원 특검법 상정·필리버스터 돌입…내일 표결할 듯 랭크뉴스 2024.07.03
5977 채상병특검법 필리버스터 대치…내일 野단독처리·與거부권 수순(종합) 랭크뉴스 2024.07.03
5976 “발암물질 걱정, 영향 있었다”…고급 생리대에 돈 40% 더 써 랭크뉴스 2024.07.03
5975 北 이번엔 물 폭탄?... 장마철 '묻지마 방류'에 임진강이 위험하다 랭크뉴스 2024.07.03
5974 급발진이냐 아니냐, 회피기동 안했나 못했나···시청역 돌진 사고 쌓이는 ‘왜’ 랭크뉴스 2024.07.03
5973 최순실, 수감 중 치매? 정유라 "지인도 못 알아봐" 랭크뉴스 2024.07.03
5972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 돌진…보행자 2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3
5971 [단독]관내 ‘아리셀 참사’ 일주일 만에···권순정 고검장, 간부들과 관광지 술자리 랭크뉴스 2024.07.03
5970 용인 수지구 아파트서 공동현관 지붕 붕괴…인명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4.07.03
5969 채 상병 특검법 상정…민주, 필리버스터 내일 종료시키고 표결 수순 랭크뉴스 2024.07.03
5968 대통령실 “채 상병 죽음보다 이재명 보호…의도된 탄핵 승수 쌓기” 랭크뉴스 2024.07.03
5967 [단독] 스토킹 판결 전 전자발찌 42명…피해자 괴롭히지 못했다 랭크뉴스 2024.07.03
5966 [단독] 금감원, 은행에 “모든 대출 DSR 산정” 주문… 가계부채 관리 목적 랭크뉴스 2024.07.03
5965 “음악으론 돈 못 벌어”… 김장훈, 여성 화장품 CEO 됐다 랭크뉴스 2024.07.03
5964 “윤 탄핵 청원 300만 가능성도”…민주, 청문회급 대응 예고 랭크뉴스 2024.07.03
5963 채 상병 특검법 본회의 상정,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돌입 랭크뉴스 2024.07.03
5962 한미 모녀 경영권 다시 찾아온다 랭크뉴스 2024.07.03
5961 또 돌진사고.. 국립중앙의료원 들이받은 택시, 3명 부상 랭크뉴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