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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오늘 여야는 충청권과 수도권을 찾아 막판 총력전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과 충남, 충북을 잇따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강남 3구'와 경기 하남 등을 돌며 표심을 파고듭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닷새 만에 충청권을 다시 찾아 지원 유세를 벌입니다.

오전에는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전 유성에 출마한 이상민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과 'R&D 예산 증액' 등 충청권을 겨냥한 공약들을 강조하며 야권 후보들의 도덕성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음담패설을, 그런 불쾌한 성희롱을 다시 2024년 대한민국에 허용하겠다는 정당과 그걸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당 선택해주십시오.”

이후 충남 논산으로 이동한 뒤, 오후에는 공주를 시작으로 서천과 당진, 아산, 천안, 청주 등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격전지'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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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침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이동 중에는 차량 안에서 개인 방송을 이용해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면서 전국의 민주당 후보들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가 준 권력을 우리를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데 쓰고 있습니다. 민생을 파탄내는데 우리가 맡긴 권력을 쓰고 있습니다."

오전 내내 지역에 집중한 이 대표는 오후에는 민주당에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합니다.

양재역에서 서울 서초을에 출마한 홍익표 원내대표를 지원한 뒤 강남과 송파 지역구를 돌며 지지 유세에 나섭니다

이후 경기 하남과 서울 강동을 순회한 뒤 저녁에는 다시 지역구로 돌아와 계양을 주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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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은 발전소가 있는 서울 마포구에서 기후위기 대응 공약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경기 화성을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구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서울 여의도와 고척돔에서 '벚꽃행진' 선거 캠페인을 벌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여의도 한강공원과 연남동 경의선 숲길공원, 서울숲 등을 찾아 서울 시민들을 잇달아 만납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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