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제공]
어제 오후 2시 반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의 한 6층짜리 아파트 1층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남성이 방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6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집안을 모두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 있던 전기 안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