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행되는 그레타 툰베리
(헤이그 EPA=연합뉴스)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오른쪽 두번째)가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2024. 4. 6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21)가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시위 도중 체포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툰베리는 기후운동단체 '멸종반란'이 네덜란드 정부의 화석연료 보조금 지급과 세금 감면을 규탄하기 위해 헤이그에서 개최한 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활동가들은 이날 낮 12시부터 헤이그 시내 의회 건물로 향하는 12번 간선도로를 봉쇄하고 행진하다가 경찰과 대치 중이었다.

툰베리는 체포되기에 앞서 "전 지구적 비상 상황에 살고 있기 때문에 오늘 시위가 중요하다"며 "위기를 피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모든 걸 해야 한다"고 말했다.

툰베리는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 인터콘티넨탈 호텔 앞에서 시위하다가 공공질서법 위반 혐의로 체포·기소됐으나 올해 2월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고국 스웨덴 말뫼에서 경찰에 불복종한 혐의로 기소돼 1천500크로나(약 18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459 美 뉴욕증시, 중동 지역 긴장 완화에 혼조세 출발 랭크뉴스 2024.04.20
6458 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네고 몰래 촬영…최재영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랭크뉴스 2024.04.20
6457 [단독] '계곡살인' 이은해, 피해자 남편과의 결혼 9년 만에 무효화 랭크뉴스 2024.04.20
6456 중국 하프마라톤 승부 조작 의혹, 사실이었다… "시상 취소" 랭크뉴스 2024.04.19
6455 [속보] 기상청 "일본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서 규모 3.9 지진" 랭크뉴스 2024.04.19
6454 부산과 약 50㎞ 떨어진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종합) 랭크뉴스 2024.04.19
6453 [속보] 기상청 "일본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 지진 규모 3.9로 하향" 랭크뉴스 2024.04.19
6452 700만명이 24조 받는 기초연금, 시민대표단 500명이 손본다 랭크뉴스 2024.04.19
6451 김건희 여사에 명품백 건넨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랭크뉴스 2024.04.19
6450 의대 교수들 “원점 재검토 입장 변함 없어” 25일부터 사직 랭크뉴스 2024.04.19
6449 CU, 편의점 업계 최초 노조 생기나… 민주노총 가입 추진 랭크뉴스 2024.04.19
6448 [속보] 기상청 "일본 대마도 북북동쪽 인근 바다서 규모 4.0 지진" 랭크뉴스 2024.04.19
6447 조국·이준석·장혜영 등 야6당…‘채 상병 특검 촉구’ 첫 야권연대 랭크뉴스 2024.04.19
6446 국제사회, 이란·이스라엘 긴장에 입 모아 "자제하길" 랭크뉴스 2024.04.19
6445 의대 정원 1000~1700명 줄 듯…결국 물러선 윤 정부 랭크뉴스 2024.04.19
6444 이스라엘의 군시설 노린 재보복, “두배 반격” 공언 이란 대응 촉각 …시계제로 중동 정세 랭크뉴스 2024.04.19
6443 [단독] 채무자 개인정보 공유·판매까지…대규모 불법 대부업 텔레그램방 금감원 수사의뢰 랭크뉴스 2024.04.19
6442 국민의힘 낙선인들 “고래가 잘못된 꼬리짓 하면 송사리는 죽는다” 랭크뉴스 2024.04.19
6441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검찰, 2심서도 ‘사형’ 구형 랭크뉴스 2024.04.19
6440 최상목 “원화, 경제 펀더멘털 벗어나 과도한 움직임 보여” 랭크뉴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