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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9시 뉴스의 김현경입니다.

31.28%, 오늘(6일) 끝난 22대 총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입니다.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이 결과를 지켜본 여야는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첫소식 김경수 기잡니다.

[리포트]

오전 6시, 사전투표가 시작되자마자 기다리던 유권자들이 일제히 투표장으로 들어갑니다.

오전 11시, 투표율은 이미 20%를 넘어섰고 정오부터 대부분의 투표장마다 긴 줄이 생겼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31.28%, 전체 유권자 4,428만여 명 중 1,384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선 사전투표로는 처음으로 30%를 넘었습니다.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 26.69%보다 4.5%p 가량 높고, 역대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 36.93%에는 못 미쳤습니다.

지역 별로는 전남이 41.19%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전북, 광주 순이었습니다.

대구 사전투표율은 25.6%로 가장 낮아 가장 높은 전남과 15%p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방증한다며, 지난 4년 간 180석 의석수로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른 거대 야당을 심판해달라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제 후반전입니다. 여러분께서 주인공으로 나서주십시오. 여러분께서 주인공으로 나서서 주변의 사람들을 한 분, 두 분, 세 분 설득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이기고, 범죄자들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열망을 보여준다며 사전투표를 통해 드러난 국민의 들끓는 열망을 받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여러분들 핸드폰을 열어서 전국에 계신 아는 사람 총동원해서 투표하게 해 주시겠습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하셔야 합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번 22대 총선 투표율도 높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직전 총선 사전투표율보다 14%p 이상 높았고, 전체 투표율은 8.2%p 올라갔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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