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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총선 본 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 당의 유세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승부처인 부산, 울산, 경남과 '텃밭'인 대구를 하루에 돌면서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는데요.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 등을 집중공격했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닷새 만에 영남을 다시 찾았습니다.

부산·울산·경남의 '낙동강 벨트'를 지나 전통의 지지 기반인 대구까지 방문해 이른바 '집토끼' 단속에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양측이 무섭게 결집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그건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같은 건 아무 소용없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 등에 대한 집중 공격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김 후보를 끝까지 보호하고 있다'며, 민주당 전체를 "여성 혐오 정당"으로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의 저런 쓰레기 같은 성평등 의식이나 여성 혐오 의식은 한 명의 불량품의 실수라든가 일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법무부장관 시절 추진한 정책들을 강조하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법무부 장관 때 신당역 사건 이후에 스토킹 범죄 반의사불벌죄 규정을 바로 폐지했습니다. 여성 유권자 여러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저희는 노력합니다."

한 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오늘 밤 '텃밭'인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습니다.

5·18 폄훼 논란으로 여당의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곳입니다.

도 후보는 "자신을 낙선시키기 위해 당력을 총동원하는 건 정상적인 선거운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발하며 맞불 유세를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젯밤 열린 진보 진영의 대중 공연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잊히고 싶다'고 했던 말이 허언이었다"며 "경거망동 하지말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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