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 강원지역 사전 투표소 193곳에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원주문화원에 마련된 무실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장애인이 시설 관계자의 도움을 받으며 관외 선거인 투표함에 투표용지가 든 우편 봉투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총선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p 높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이고 전북(38.46%), 광주(38.00%), 세종(36.8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5.60%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제주(28.50%), 경기(29.54%), 부산(29.57%) 등 순이었다. 서울은 32.63%, 인천은 30.0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