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대전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대전시민과 함께’에서 대파 손팻말을 든 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자신을 겨냥해 히틀러를 언급한 데 대해 “한 위원장이 저보고 히틀러라고 하는데, 거울을 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맞받았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청량리역에서 지지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위원장이) 저보고 온갖 얘기를 하는데, 개의치 않고 제 길을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 서울 동작구 총선 유세에서 “허경영도 아니고 개인 이름으로 당을 만드는데 농담 같은 것 아니었나”라며 “히틀러가 처음 등장할 때도 농담 같았다고 다들 웃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정치 이념으로 가장 극우적인 정치 집단이 어딘가”라며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 중 가장 기괴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누군가”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히틀러에 가깝나”라는 자신의 질문에 지지자들이 ‘윤석열’이라고 대답하자 “제 말보다 시민 여러분의 답변을 한 위원장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국혁신당이 좀 더 대중적 정당으로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대중적 기반을 넓히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060 조국 돌풍 현실로… 개혁신당 ‘화색’… 새로운미래 ‘침울’ 랭크뉴스 2024.04.11
7059 조국당, 한달 만에 원내 3당으로 떠올라…대정부 강경노선 맡는다 랭크뉴스 2024.04.11
7058 [총선] 조국혁신당 ‘돌풍’…제3신당 ‘침울’ 랭크뉴스 2024.04.11
7057 인텔 “엔비디아 ‘AI칩 아성’ 깬다”…네이버도 ‘동맹’ 참여 랭크뉴스 2024.04.11
7056 참패한 與 서울은 약진?… 지난 총선에 비해 3석 늘어 랭크뉴스 2024.04.11
7055 민주당 입법 독주? ‘조국이 움직여야’ 패스트트랙 탄다 랭크뉴스 2024.04.11
705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인터랙티브] 랭크뉴스 2024.04.11
7053 바이든 “북일 간 대화 기회 환영…미일 동맹은 전 세계의 등대” 랭크뉴스 2024.04.11
7052 “경영 개선하라”… 90개 지역 새마을금고 경고받았다 랭크뉴스 2024.04.11
7051 [4·10 총선] 497표 차이로 당락 갈려…격차 3%p내 '초접전' 지역은 랭크뉴스 2024.04.11
7050 조국당, 창당 한달 만에 원내 3당으로…대정부 강경노선 맡는다 랭크뉴스 2024.04.11
7049 이준석 ‘감격의 눈물’…여론조사 뒤집고 국회의원 됐다 랭크뉴스 2024.04.11
7048 비례대표 당선권‥13번 임미애, 19번 이소희, 2번 천하람까지 랭크뉴스 2024.04.11
7047 민주 지역구 161석, 국힘 90석…민심은 여당에 매서웠다 랭크뉴스 2024.04.11
7046 [이슈 In] 국민연금 개혁 뇌관 소득대체율, OECD 평균보다 낮나? 랭크뉴스 2024.04.11
7045 전문가 10인의 제언 “총선 후 부동산 정책 0순위는 세제개편안” 랭크뉴스 2024.04.11
7044 한동훈, 오늘 입장 밝힌다…국힘 '개헌저지선'은 가까스로 사수 랭크뉴스 2024.04.11
7043 비례대표 당선권‥더불어민주연합 13, 국민의미래 19, 개혁신당 2 랭크뉴스 2024.04.11
7042 추미애 6선 성공…헌정사 첫 여성 국회의장 오르나 랭크뉴스 2024.04.11
7041 개표 막바지까지 엎치락뒤치락…‘초박빙’ 승부 펼친 지역구는? 랭크뉴스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