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양산=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경남 양산시 덕계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양산살리기’ 지원유세에서 김태호 양산시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6. [email protected]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대파 투표소 반입 금지' 결정을 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 "이런 식이라면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을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부산 사하구 지원 유세에서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측에서 투표장에 대파를 들고 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가지고 계속 희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의 발언은 선관위가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해 이를 소지한 채 투표하는 것을 금지한 지침이 파장을 일으키자 이 위원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연상시키는 물건을 언급하며 역공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은 사하 지원 유세 직후 진행된 북구 유세에선 "이런 식이라면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가도 되겠느냐"고 했다. 한 위원장이 언급한 여배우는 이 위원장에게 제기된 여배우 스캔들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사하 지원 유세에서 "저는 죄송하단 말씀을 먼저 드린다. 물가를 저희가 더 잘(관리)했어야 했다. 저희가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다"며 "더 최선을 다해서 물가를 잡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뭐 했냐. 이런 식으로 대파를 흔들면서 희화화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 말곤 한 게 있냐"며 "정치적으로 조롱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우리는 진지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197 이란 당국자 "미사일 공격 없어…폭발음 방공망 활성화 때문" 랭크뉴스 2024.04.19
6196 이스라엘, 이란 軍기지 심야 공습…“핵 시설은 겨냥 안할것” 랭크뉴스 2024.04.19
6195 "이스라엘, 이란 본토 미사일 타격…시리아·이라크서도 폭발음" 랭크뉴스 2024.04.19
6194 '술판 진술' 논란에 김성태 "검사실서 술 마실 수 없어…비상식" 랭크뉴스 2024.04.19
6193 신평 "한동훈, 전당대회 나올 것‥조국 말 곱씹어봐야 할 텐데" 랭크뉴스 2024.04.19
6192 [속보] 이란 당국자 "이란 겨냥 미사일 공격 없었다" 주장 <로이터> 랭크뉴스 2024.04.19
6191 수십억 춤추는 경매무대의 지휘자 “돈이 아닌 눈을 본다” [베테랑의 한끗] 랭크뉴스 2024.04.19
6190 이스라엘, 이란 공격에 파랗게 질린 亞증시 랭크뉴스 2024.04.19
6189 이스라엘, 이란 본토 새벽 공습…군기지 겨냥한듯, 6일만 보복(종합) 랭크뉴스 2024.04.19
6188 코로나19 ‘관심’단계 하향 결정…마스크 착용·격리 ‘완화’ 랭크뉴스 2024.04.19
6187 권영세 “새 총리는 새 국회와” 여당의 총리 인선 5월 연기론 랭크뉴스 2024.04.19
6186 여, 낙선자 등 의견도 수렴…야, ‘채 상병 특검법’ 압박 랭크뉴스 2024.04.19
6185 이스라엘, 이란에 새벽 미사일 타격…“본토 공습에 6일 만에 보복” 랭크뉴스 2024.04.19
6184 [환율 다시 1400원]② 과거와 달리 위기 없다는 ‘세 가지 이유’ 랭크뉴스 2024.04.19
6183 이스라엘 이란 본토 타격 충격···코스피 장중 2.67% 급락, 비트코인 3.49% 하락 랭크뉴스 2024.04.19
6182 이스라엘 재보복 우려에 유가 4% 급등, 비트코인 5% 급락 랭크뉴스 2024.04.19
6181 "이스라엘 미사일, 이란 타격"‥"핵 시설 있는 지역에서 폭발음" 랭크뉴스 2024.04.19
6180 윤 지지율 ‘취임 후 최저’ 23%…민주 31%, 국힘 30% [갤럽] 랭크뉴스 2024.04.19
6179 정부, 당근·배도 납품단가 지원…사과·딸기는 지원단가 상향 랭크뉴스 2024.04.19
6178 인천에 이슬람 사원 짓겠단 유튜버…땅 주인 "계약 해지 요청" 랭크뉴스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