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제(5일)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담회를 가진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한 것을 두고 "비극적 정치테러까지 선거에 소환한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의 반칙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강민석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끔찍한 증오 정치의 산물인 야당 지도자에 대한 정치테러마저 선거에 소환해 아예 대놓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부산대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간 환자들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같은 지역의 최고 병원을 외면한 채 무작정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산대병원은 올해 초 부산을 찾았다가 습격당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송됐던 병원으로, 당시 이 대표는 현장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이곳으로 옮겨졌다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지역 병원 홀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어제 부산에서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한 것을 두고도 "역대 대통령 최초로 여야 격전지인 부산을 찾아 원정 투표를 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군사독재 시절에도 이렇게 무도하고 무분별한 행태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아예 대놓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한국 정치사의 비극적인 정치테러 사건조차 소환해 선거에 개입한 윤 대통령에게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976 서울아산병원 ‘희망퇴직’ 시작…전공의 이탈 여파 랭크뉴스 2024.04.09
5975 트럼프, ‘임신중지’ 이슈에 신중론… “각 주가 결정해야” 랭크뉴스 2024.04.09
5974 "자식 망치는 인간"…강원래·김송 부부, 악성 DM 공개한 이유 랭크뉴스 2024.04.09
5973 러 “테러 지시자는 ‘사이풀로’… 우크라서 1500만 원 준다고 했다” 랭크뉴스 2024.04.09
5972 전공의 대표 “9일 대통령 안 만난다...의협과 합동 브리핑 합의 안 해” 랭크뉴스 2024.04.09
5971 아이티 치안 불안에 한국인 11명 헬기로 철수 랭크뉴스 2024.04.09
5970 美·英·호주 3자동맹, 일본과 첨단 군사기술 공동 개발 고려 랭크뉴스 2024.04.09
5969 '송하윤 학폭 의혹' 피해자 입 열었다 "손∙발로 맞아, 동창들 다 안다" 랭크뉴스 2024.04.09
5968 美 뉴욕 증시,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보합 출발 랭크뉴스 2024.04.09
5967 이번엔 양배추 오픈런…한 통에 8천원도 한다 랭크뉴스 2024.04.09
5966 [월드&포토] 버킹엄궁 앞 프랑스군, 엘리제궁 앞 영국군 랭크뉴스 2024.04.09
5965 불 피워 산불났는데… 어렵게 잡아도 처벌은 ‘솜방망이’ 랭크뉴스 2024.04.09
5964 러 "우크라, 또 자포리자 원전 공격…'핵 테러' 시작" 랭크뉴스 2024.04.09
5963 환율 올해 들어 '최고점'‥물가 부담 커질 수도 랭크뉴스 2024.04.09
5962 “납치당했어요” 신고에도 출동 안 한 경찰…112신고 기록 봤더니 랭크뉴스 2024.04.09
5961 "빨대 빼먹다니, 사과하라" 카페 점주 무릎 꿇게 한 손님 랭크뉴스 2024.04.09
5960 '치안 부재' 아이티에서 교민 11명 헬기로 2차 철수 랭크뉴스 2024.04.09
5959 국군수도병원에 전해진 9살 소녀의 편지…“저도 어려운 사람을 도울 거예요” 랭크뉴스 2024.04.09
5958 “이거 많이 벌어요, 시간도 많고” 페인트공이 된 아이돌 랭크뉴스 2024.04.09
5957 미국 정부, 대만 TSMC에 약 9조원 보조금 준다 랭크뉴스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