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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담회를 가진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한 것을 두고 "비극적 정치테러까지 선거에 소환한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의 반칙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강민석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끔찍한 증오 정치의 산물인 야당 지도자에 대한 정치테러마저 선거에 소환해 아예 대놓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부산대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간 환자들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같은 지역의 최고 병원을 외면한 채 무작정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산대병원은 올해 초 부산을 찾았다가 습격당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송됐던 병원으로, 당시 이 대표는 현장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이곳으로 옮겨졌다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지역 병원 홀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어제 부산에서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한 것을 두고도 "역대 대통령 최초로 여야 격전지인 부산을 찾아 원정 투표를 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군사독재 시절에도 이렇게 무도하고 무분별한 행태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아예 대놓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한국 정치사의 비극적인 정치테러 사건조차 소환해 선거에 개입한 윤 대통령에게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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