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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많은 지진 피해가 발생한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중장비들이 기울어진 건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대만 동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4 강진으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AFP=연합뉴스

대만 강진 발생 이후 활발한 구조작업에도 많은 사람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는 6일 6시 2분(현지 시각) 현재 실종자는 외국인 2명을 포함해 10명이라고 밝혔다. 636명은 고립된 상태로 현재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부상자는 1133명으로 집계됐다.

구조팀은 실종자 중 6명이 진앙 인근 유명 관광지 타이루거 국립공원 내 바위 더미 아래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곳은 가장 최근 사망자 2명이 발견된 곳이다.

현재까지 총사망자는 12명이다. 다만 대만 소방 당국은 마지막 2명을 아직 공식 집계에 넣지 않아 10명이라고 밝혔다.

고립된 사람 중 대부분은 타이루거 국립공원에 갇혀있다. 타이루거 국립공원에는 대만 100개 봉우리 중 27개가 몰려있고, 가장 높은 봉우리 해발은 3742m에 달한다. 산세가 험해 구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계속되는 여진이 구조 작업을 더디게 만들고 있다.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는 이날 오전 6시까지 총 588차례 여진이 있었다면서 규모 6 이상이 2차례, 규모 5~6은 21차례였다고 밝혔다. 진동이 확연하게 느껴진 여진만 133차례에 이른다.

대만에서는 지난 3일 오전 7시 58분 규모 7.2(유럽지중해지진센터·미국 지질조사국은 7.4로 발표)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약 2400명이 숨진 1999년 9월 21일 규모 7.6 지진 이후 최대라고 규모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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