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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울산·대구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경기를 방문한다. 수도권과 PK(부산·울산·경남)가 이번 총선 핵심 격전지이자 민심의 ‘바로미터’로 읽히는 곳이다.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만큼, 여야 대표 모두 이 지역에서 총력 유세에 나서는 것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각각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과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남 거제시 고현사거리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시를 찾는다.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 강서·사하·북·해운대·기장에서 지역구 후보들과 시민을 만나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또 ‘낙동강 벨트’ 핵심지인 경남 양산과 울산 동·남구에 이어,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함께 대구 지역 지원 유세를 한다.

한 위원장이 PK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공식 선거운동 이후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다. PK는 역대 선거에서 전통적으로 ‘보수 텃밭’으로 분류됐지만, 최근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의 ‘도피 출국’ 논란 등 대통령실 리스크 속에 격전지로 부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금호동에서 유세 일정을 시작한다. 이 지역은 박성준 중성동을 후보가 출마한 곳으로, 중성동갑·을 모두 수도권 격전지인 ‘한강벨트’다. 이 대표는 이어 경기 용인병·이천·여주양평·포천가평·동두천양주연천을·김포을 지역구 후보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현재 전국 각지에서 박빙 지역만 50~60곳”이라며 “이제 여론조사도, 선거구도도, 어떤 예측도 모두 머리에서 지워달라. 투표만이 살길”이라고 했다. 또 “지난 대선, 0.73% 차이로 이 나라의 운명이 달라졌다”며 “작은 차이가 불러온 엄청난 결과의 무게를 뼈저리게 절감한다”고 했다.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전국 약 55곳을 박빙 지역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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