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투표 후 인증 사진도 찰칵…유권자들 "일하는 국회의원 뽑혔으면"


'후보에게 닿기를'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6일도 부산에서는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 남구청사 1층에 마련된 대연 제6 사전투표소에는 이날 오전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줄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기표소 1∼2개는 지속해 사람이 차 있을 정도로 유권자의 방문은 이어졌다.

남매를 데리고 온 엄마와 유모차를 끌고 온 부부 등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가족 단위 유권자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30대 유권자 김모씨는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제 생각보다 많이 길어서 처음에 당황했는데 투표를 무사히 마쳤다"면서 "제가 투표한 후보와 정당이 일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청사 5층에 마련된 중동 제1투표소에도 많은 시민이 찾았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할 때마다 우르르 내린 시민들로 인해 줄이 길게 생겼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지역의 어르신들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았다.

중동 제1투표소 선거관리원은 "이른 아침에는 전날보다 한산했는데 낮이 될 수 있도록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주말이라 조금 여유롭게 움직이신 것 같은데 오늘도 많은 유권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표소 밖에서는 인증사진을 찍는 모습들도 많이 보였다.

이날 아들과 함께 투표 후 셀카 사진을 촬영한 50대 여성 최모씨는 "사전투표 열기가 높다는 기사를 보고 저도 아들과 함께 투표장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국민들의 소중한 한표가 모여서 일하는 국회의원들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872 러시아 교민 '30년 입국금지' 처분에, 정부 "한러관계와 무관" 랭크뉴스 2024.04.18
5871 톨레랑스 역설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작가 별세 랭크뉴스 2024.04.18
5870 파주 호텔 20대 남녀 사망 사건… 남성들 살인 공모 정황 나와 랭크뉴스 2024.04.18
5869 동네 빵집 ‘성심당’의 힘…파리바게뜨·뚜레쥬르도 제쳤다 랭크뉴스 2024.04.18
5868 쓰레기 버리고, 식판 들고, 줄 서는 조국... "당연한 건데, 왜" 랭크뉴스 2024.04.18
5867 3년만에 다시 '남매의 난'…아워홈 구지은 부회장 사내이사직 박탈 랭크뉴스 2024.04.18
5866 판돈 2억원대 도박 서버 적발… 고교생이 만들고 중학생이 관리 랭크뉴스 2024.04.18
5865 의료개혁 추진 재천명했는데…국립대총장들 "의대증원 조정해야"(종합) 랭크뉴스 2024.04.18
5864 [단독] 윤 “국정철학 흔들림 없다”…총선 당선자 일부에 전화 랭크뉴스 2024.04.18
5863 당원 100% vs 여론조사 50%, 친윤과 비윤의 전당대회 규칙 전쟁 랭크뉴스 2024.04.18
5862 무서운 물가…빼빼로 하나에 1800원, 김밥은 ‘금밥’ 랭크뉴스 2024.04.18
5861 국립대 총장들 “늘어난 의대 정원 50~100% 범위서 자율모집 원해” 정부에 촉구 랭크뉴스 2024.04.18
5860 이재용, 포브스 선정 한국 50대 부자 첫 1위 랭크뉴스 2024.04.18
5859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임론’ 놓고 계파간 미묘한 입장차 랭크뉴스 2024.04.18
5858 이마트에 놓고간 1천300만원 돈가방…직원신고로 주인에게 랭크뉴스 2024.04.18
5857 "주군에 대들다 폐세자 된 황태자" 尹 만난 뒤 또 한동훈 저격 랭크뉴스 2024.04.18
5856 ‘미니 굴착기’ 은퇴자 중심 조용한 인기···홈쇼핑·백화점서도 팔리네 랭크뉴스 2024.04.18
5855 [단독] 삼성 'AI칩 1위' 정조준…美 R&D 조직 확대 재편 랭크뉴스 2024.04.18
5854 “영업정지 시킬테니 당장 송금”…소상공인 두 번 울린 ‘장염맨’ 랭크뉴스 2024.04.18
5853 尹, 그린버그 美韓 재계회의 위원장 접견...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 위해 힘써달라”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