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모습. /뉴스1

인천항 일대 축구장 266개 크기인 190만㎡의 땅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달 중 해양수산부에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유무역지역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추가 지정 대상지는 인천 신항 한진·선광 컨테이너터미널(95만7000㎡)과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94만2000㎡)이다. 이는 기존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전체 면적인 내항과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등지 196만㎡와 비슷한 규모다.

앞서 해수부는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자유무역지역 확대 요구가 계속되자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타당성을 검토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자유로운 제조·물류 유통과 무역 활동이 보장되고 관세 유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외국인 투자기업은 세금도 감면돼 인천항 물류단지에 대한 투자 유치 확대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에 운영 중인 항만 배후단지는 추가 지정 대상에서 제외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개발을 앞둔 컨테이너 부두와 항만 배후단지를 대상으로도 추가 지정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874 美, TSMC에 16조원 파격 지원…첨단반도체 공급망 자국유치(종합2보) 랭크뉴스 2024.04.08
5873 여 "2백 석 주면 이재명·조국 셀프 사면" vs 야 "과반 뺏기면 폭정 못 막아" 랭크뉴스 2024.04.08
5872 뒤집힌 '깡통열차'에 세 살배기 깔려 …"화상 입고 치아 깨졌다" 랭크뉴스 2024.04.08
5871 아파트 다 지었더니 소방차 전용 구역 없어…얼빠진 소방 랭크뉴스 2024.04.08
5870 조국 “야권 200석 땐 김건희 법정서 볼 것” 랭크뉴스 2024.04.08
5869 김부겸 중도 공략, 임종석·박용진 가세…민주 ‘원팀 유세’ 랭크뉴스 2024.04.08
5868 “납치 당했어요” 신고에도 출동 안 한 경찰…112신고 기록 봤더니 랭크뉴스 2024.04.08
5867 '이재명 소고기 논란' 식당 찾은 한동훈·원희룡…"韓, 하루 15개 일정 소화" 랭크뉴스 2024.04.08
5866 한동훈, 이재명 ‘삼겹살 인증샷’ 남긴 고깃집 방문한다 랭크뉴스 2024.04.08
5865 "511억 손실" 서울아산병원, 희망퇴직 받는다…의사는 제외 랭크뉴스 2024.04.08
5864 박단 전공의 대표 “의협과 합동 기자회견 합의한 적 없어” 랭크뉴스 2024.04.08
5863 [총선, 현장] ‘서울 격전지’ 훑은 이재명 “투표하면 이긴다” 랭크뉴스 2024.04.08
5862 '낙동강 벨트'에 공들이는 여야‥부산 판세까지 한눈에 랭크뉴스 2024.04.08
5861 군사정찰위성으로 대북 감시망 촘촘해진다…우주 경쟁 ‘압도적 우위’ 랭크뉴스 2024.04.08
5860 북미 7년 만 개기일식···“구름 낀 지역서 안 보일 수도” 랭크뉴스 2024.04.08
5859 [단독] '부동산 대출 부풀리기' 금감원, 은행 전수조사 랭크뉴스 2024.04.08
5858 중도 외연 확장 못한 한동훈…‘원톱 한계론’ 국힘 내부서도 랭크뉴스 2024.04.08
5857 '이재명 소고기 논란' 식당 찾은 한동훈·원희룡…"韓 주저앉을 상태" 랭크뉴스 2024.04.08
5856 조국 "200석 되면, 김건희씨 법정 출두 모습 볼 수 있다” 랭크뉴스 2024.04.08
5855 [속보] 美, TSMC에 66억달러 파격 지원…"내주 삼성 보조금 발표" 랭크뉴스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