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TV


학원에 가던 초등학생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안아달라’며 추행한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명재권)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구로구 거리에서 학원에 가던 피해자 B양(당시 11세)을 따라가 “몇 살이냐, 어디 가느냐”며 말을 걸고 팔과 손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안아달라’며 B양을 끌어안기도 했다.

A씨는 법정에서 “피해자가 중고등학생이라고 생각했지 13세 미만인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먼저 피해자에게 먼저 나이를 물어보아 피해자가 자신이 초등학교 5학년인 사실을 알려줬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854 멜로 드라마로 힘 모은 한·일, OTT 정글에서 ‘윈윈’ 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4.08
5853 [단독] 이부진, 4467억 삼성전자 지분 블록딜…상속세 마련 목적 랭크뉴스 2024.04.08
5852 "죽기보다 낙선 더 싫어" 이준석 '무박2일'에 망신당한 정청래,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4.08
5851 대형 건설사들, 주총서 꺼낸 ‘신사업 카드’ 봤더니... “에너지 시장 ‘선점 경쟁’ 치열” 랭크뉴스 2024.04.08
5850 전문가 "민주당 '단독' 과반 유력… 범야권 200석은 '무리'"[총선 판세 전망] 랭크뉴스 2024.04.08
5849 “여론 간보나?” “해도 너무해” 복지부 ‘재탕’ 브리핑에 의료계 공분 랭크뉴스 2024.04.08
5848 또 '동작을' 간 이재명·조국‥민감한 나경원 "허위 비방" 랭크뉴스 2024.04.08
5847 美 TSMC에 보조금 대폭 증액한 8.9조원 지급…삼성은 얼마 받나 랭크뉴스 2024.04.08
5846 정부 “의대 증원 유예 검토 계획 없어” 기존 입장 고수···의정 대화 향방은 랭크뉴스 2024.04.08
5845 "巨野 전망 우세"…尹정부 3년 멈추나 랭크뉴스 2024.04.08
5844 윤 대통령, 전임 문재인 정부 겨냥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 국민 고통 경험" 랭크뉴스 2024.04.08
5843 문 전 대통령, 노무현 공터연설 장소 방문‥"노무현 못 이룬 꿈 이루게 해달라" 랭크뉴스 2024.04.08
5842 [총선] 수도권 총력 유세 한동훈…“이·조, 200석 되면 스스로 사면할 것” 랭크뉴스 2024.04.08
5841 힘 부치는 국힘…‘한동훈 원톱으론 한계’ 내부서도 목소리 랭크뉴스 2024.04.08
5840 총선 다음날로 미룬 ‘56조 세수펑크’ 결산…법정시한 처음 넘긴다 랭크뉴스 2024.04.08
5839 "죽기보다 낙선 더 싫어" 이준석 추격에‥이재명 "좀 걱정" 랭크뉴스 2024.04.08
5838 이부진, 삼성전자 524만주 블록딜 추진 랭크뉴스 2024.04.08
5837 한동훈 “김준혁” vs 이재명 “대파”…최악 헐뜯기 총선 랭크뉴스 2024.04.08
5836 美, 대만 TSMC에 보조금 8.9兆 파격 지원 랭크뉴스 2024.04.08
5835 "지원금 5억 턱없다"…심정지 할머니 살린 보은 응급병원 호소 랭크뉴스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