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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왼쪽)와 배우 류준열. 연합뉴스, 뉴스1
소속사 인수합병으로 배우 류준열과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는 보도에 대해 혜리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측은 5일 “혜리가 속한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5년 전 에이전시로 법인이 세워졌고 씨제스 계열사였다”고 밝혔다.

씨제스에는 류준열을 포함해 배우 설경구·라미란·엄지원·이재욱, 가수 거미·노을 등이 소속돼있고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에는 혜리가 소속돼 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최근 씨제스 상장 준비로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인수합병이 된 것일 뿐 혜리의 매니지먼트는 처음부터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광고 에이전시와 체결한 독립적인 1인 기획사 형태”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상장 준비를 위한 인수합병이긴 하지만, 혜리 소속사는 여전히 1인 기획사 형태라는 입장이다.

한편 류준열과 혜리는 약 8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이후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했고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환승 열애 의혹도 일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류준열과 한소희는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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