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연합뉴스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5일(현지시간)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3)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화했다.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이날 권씨의 한국행 범죄인 인도 결정을 무효화하고 사건을 원심인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다.

앞서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지난달 20일 권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라는 항소법원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서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 항소법원의 결정을 변경하는 판결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대검찰청은 성명을 내고 “항소법원과 고등법원 모두 권한을 넘어서 법무부 장관의 전적인 권한인 범죄인 인도국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권씨는 암호화폐 ‘테라·루나’의 가치가 급락하기 직전인 2022년 4월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거쳐 세르비아로 도주했다. 지난해 3월 세르비아 인근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하려다 체포됐다. 이후 한국과 미국은 권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 경쟁을 벌여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743 임대 3법 개편 앞두고... '전월세신고제' 과태료 부과 1년 더 유예 랭크뉴스 2024.04.18
5742 도박 서버 잡고 보니 총책이 중학생…20대 운영자도 뽑았다 랭크뉴스 2024.04.18
5741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별세… 향년 77세 랭크뉴스 2024.04.18
5740 [단독] 尹 만난 홍준표 "총리 김한길, 비서실장 장제원 추천" 랭크뉴스 2024.04.18
5739 하늘에서 돈다발이‥5만 원권 복사해 뿌린 40대 실형 랭크뉴스 2024.04.18
5738 전 세계 MZ 사로잡은 신상 간식, ‘크루키’가 뭐야? 랭크뉴스 2024.04.18
5737 “한국보단 낫지만”… 日 ‘100년 뒤 미래’ 연구에 충격 랭크뉴스 2024.04.18
5736 "여기가 경찰서냐"…횡설수설 마약 투약 자수한 래퍼 불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4.04.18
5735 ‘AI 호황’이 한국 부자 순위 바꿨다...이재용, 사상 첫 1위 랭크뉴스 2024.04.18
5734 [단독] ‘여소야대’ 국면서 밸류업 어쩌나…당국·학계·행동주의 머리 맞댄다 랭크뉴스 2024.04.18
5733 [단독] 尹 만난 홍준표 "총리 김한길 비서실장 장제원 추천" 랭크뉴스 2024.04.18
5732 1억 8000만원 들여 만든 봉준호 영화 '괴물' 속 '괴물' 조형물 사라진다 랭크뉴스 2024.04.18
5731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쓴 홍세화 장발장 은행장 별세 랭크뉴스 2024.04.18
5730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 30대 연극배우, 7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랭크뉴스 2024.04.18
5729 권혁빈 재산 감정 본격화....비상장株 몸값 평가 방식에 희비 갈린다 랭크뉴스 2024.04.18
5728 대테러복 입은 BTS 뷔…특수임무대 복무 사진 공개 랭크뉴스 2024.04.18
5727 ‘총리 검토설’ 휘말린 박영선 “협치 긴요…한국 중요한 시기” 랭크뉴스 2024.04.18
5726 "대통령 국정 지지율 27%, 2주 전보다 11%포인트 하락" 랭크뉴스 2024.04.18
5725 오세훈표 ‘안심소득’ 3단계 시범사업 492가구 참여…영케어러 지원 랭크뉴스 2024.04.18
5724 정원 늘려도 '합격 컷' 더 올랐다…간호대 증원, 의대와 뭐가 달랐나 랭크뉴스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