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5일 9시 뉴습니다.

오늘(5일)부터 시작된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첫날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가장 높았고 대구가 제일 낮았는데, 여야 지도부는 적극적인 투표 참가를 호소했습니다.

첫 소식,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지역 일정을 위해 찾은 부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도 오늘 투표를 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오늘 첫 일정으로 이화여대 등 대학교가 몰려 있는 서울 신촌을 찾아가 투표했습니다.

'이대생 성 상납' 발언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겨냥하는 동시에 '2030' 표심을 공략하려는 의도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나라 미래가 청년에 있다고 보고 청년 정책과 청년이 잘사는 나라를 위한 정치를 앞으로 할 생각이고, 저희가 하려는 정치의 핵심입니다."]

야권을 향해선 '범죄자 집단'이라 규정하며 표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법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비슷한 시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전을 찾아 카이스트 학생들과 투표를 했습니다.

카이스트 졸업생에 대한 이른바 '입틀막' 사건과 연구개발 예산 삭감 논란을 부각시키려는 의도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간 영역에서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하게 되는데 사실 국가 R&D 지원은 성공 가능성이 낮지만 필요한 모든 영역에 투자를 해야…."]

50~60곳이 접전지라는 의석 전망도 거듭 거론하며 민주당 과반 의석을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놓치는 순간에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상상해 봐 주시길…."]

여야 공히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가운데 실제 투표율은 크게 뛰었습니다.

오늘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는데 사전투표가 도입된 역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최고 기록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제일 높았고 대구가 제일 낮았습니다.

사전투표는 토요일인 내일(6일)까지 계속되는데 주말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이 사전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 김상민/영상편집:한찬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94 '아이언돔'이 뭐길래…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 99% 막아냈다" 랭크뉴스 2024.04.15
4193 [속보]최상목 "유류세 인하 조치·유가연동보조금 2개월 추가연장" 랭크뉴스 2024.04.15
4192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24명 ‘코인’ 보유···1위는 누구? 랭크뉴스 2024.04.15
4191 “100만 원 달라고”…억울한 여성 운전자들,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15
4190 '질척대지 말고 나가라' 메시지에…김경율 "진작 그만뒀는데" 랭크뉴스 2024.04.15
4189 구리 가격 1년만에 역대 최고치···이유는? 랭크뉴스 2024.04.15
4188 "尹 지지율, 4.7%p 하락한 32.6%…작년 10월 이후 최저"[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4.15
4187 이란, 이스라엘 공격에 급락한 비트코인, 6만5000달러선 회복 랭크뉴스 2024.04.15
4186 세월호 이후 재난시스템 변했나…‘오송-이태원’ 반복되는 참사 랭크뉴스 2024.04.15
4185 “물가 떨어지라고 매일 새벽기도”…채소 못 줄이는 식당들 눈물 랭크뉴스 2024.04.15
4184 회삿돈 2,215억 원 빼돌린 일가족의 최후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4.15
4183 [최훈 칼럼] 분노와 심판은 또 다른 기대다 랭크뉴스 2024.04.15
4182 “미·서방, ‘이스라엘, 이란 공격에 이르면 15일 대응’ 예상” 랭크뉴스 2024.04.15
4181 "경단녀 피하려다가 경단녀 됐다"…워킹맘 울리는 단축근무 랭크뉴스 2024.04.15
4180 인구감소地 공시가 4억 이하 ‘세컨드 홈’ 마련하면 1주택 稅혜택 준다 랭크뉴스 2024.04.15
4179 가입 없이 매달 나간 보험금‥알고 보니 '대필 서명' 랭크뉴스 2024.04.15
4178 "제가 부족했다"며 물러난 한동훈… 후임자 고심하는 與 랭크뉴스 2024.04.15
4177 “2천명 못 박은 의대 증원 아쉬워…정부도 의료계도 양보해야” 랭크뉴스 2024.04.15
4176 역사 부침에 ‘죽었다 부활한 군대’ 아십니까?…바로 ‘무적 해병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4.15
4175 대전 첫 여성 의원 황정아 “R&D 지킬 ‘국가예산목표제’ 발의” 랭크뉴스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