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범칙금을 부과받았다는 이유로 휘발유를 든 채 지구대를 찾아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5일 밤 9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검단지구대에서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직접 구매한 뒤 지구대로 찾아가 "(휘발유를) 뿌려서 죽이겠다"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골목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범칙금 5만 원을 부과받은 것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몸싸움 끝에 A 씨를 제압해 휘발유와 라이터를 압수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 직원들이 수상함을 느끼고 A 씨를 주시하고 있다가 재빨리 대처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88 조국 "尹, 참패 근원 인식 못해…무참히 사과하는 순간 올 것" 랭크뉴스 2024.04.17
5187 “거위가 먼저 나를 공격해”…‘건구스’ 때린 60대 입건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4.04.17
5186 조국 “‘윤 대통령 사과’ 대통령실 공지는 거짓말···한동훈은 수사받아야” 랭크뉴스 2024.04.17
5185 “영종도에 모스크 건립” 무슬림 유튜버 추진에 발칵 랭크뉴스 2024.04.17
5184 美연준 '매파 발언'에 엔저 지속...달러당 155엔 육박 랭크뉴스 2024.04.17
5183 선거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이유 [하종강 칼럼] 랭크뉴스 2024.04.17
5182 [속보] 이재명,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공식 제안 랭크뉴스 2024.04.17
5181 김종인 “이준석 대선주자 가능성 농후…한동훈은 1년 정도 쉬어야” 랭크뉴스 2024.04.17
5180 양정철 비서실장·박영선 총리설 발칵...박지원 "尹 친한 건 맞아" 랭크뉴스 2024.04.17
5179 믿고 먹은 도시락의 배신…정기배달 4개 제품 '식중독균' 득실 랭크뉴스 2024.04.17
5178 하락 전환한 코스피, 장중 2600선 내주기도… ‘8만전자’ 무너졌다 랭크뉴스 2024.04.17
5177 사직 전공의 "尹 발표 보니 갈등 길어질 듯... 절반 복귀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4.04.17
5176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대통령실 "검토된 바 없다" 랭크뉴스 2024.04.17
5175 대통령실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인선, 검토된 바 없다" 랭크뉴스 2024.04.17
5174 윤 대통령 ‘박영선·양정철 기용설’에 민주 “야당 파괴 공작” 랭크뉴스 2024.04.17
5173 [영상] 우버 기사 총격 사망…“사기 전화에 당했다” 랭크뉴스 2024.04.17
5172 '한동훈 때리기 그만' 지적에…홍준표 "지나고 보면 내 말 맞을 것" 랭크뉴스 2024.04.17
5171 세컨드 홈 세제혜택… “실효성 높이려면 인프라 확충·조건 완화해야” 랭크뉴스 2024.04.17
5170 이란에 즉각대응 하지 않은 이스라엘 “불안해지도록 하라” 랭크뉴스 2024.04.17
5169 월평균 얼마 벌면 '보통가구'일까?…'544만원' 랭크뉴스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