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범칙금을 부과받았다는 이유로 휘발유를 든 채 지구대를 찾아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5일 밤 9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검단지구대에서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직접 구매한 뒤 지구대로 찾아가 "(휘발유를) 뿌려서 죽이겠다"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골목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범칙금 5만 원을 부과받은 것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몸싸움 끝에 A 씨를 제압해 휘발유와 라이터를 압수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 직원들이 수상함을 느끼고 A 씨를 주시하고 있다가 재빨리 대처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930 '이효리 토크쇼' 눈물바다 만들었다…멋진 어른의 음악, 정미조 랭크뉴스 2024.06.22
6929 집값 올라도, 상속 받아도 세금 깎아줘?…‘조세 중립성’ 어쩌고요 랭크뉴스 2024.06.22
6928 강남구 대치동 ‘정전’ 원인 찾고보니…범인은 까치였다 랭크뉴스 2024.06.22
6927 치킨 한입 베어 물었는데, 앗! 붉은 살이… 먹어도 되나요? [식약설명서] 랭크뉴스 2024.06.22
6926 원안위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 누설” 랭크뉴스 2024.06.22
6925 조국 “윤 대통령 남은 임기 ‘석 달도 너무 길다’ 한다” 랭크뉴스 2024.06.22
6924 문 잠그고 도박하던 주부들…경찰이 쪽문으로 현장 촬영해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4.06.22
6923 여야, 내일 오후 원구성 막판 협상…우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랭크뉴스 2024.06.22
6922 장마·폭염에 식중독 초비상? 장보러 가기 전 꼭 보세요 [헬시타임] 랭크뉴스 2024.06.22
6921 인하대에 ‘이승만 조형물’ 또 논란…왜 자꾸 시도? 랭크뉴스 2024.06.22
6920 차버리고 도주한 음주운전자 추격 끝 검거…잡고 보니 수배자 랭크뉴스 2024.06.22
6919 교총 신임 회장, '사랑한다' 쪽지 논란에 "제자들에게 진심 담아 사과" 랭크뉴스 2024.06.22
6918 원안위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t 바다로 샛다” 랭크뉴스 2024.06.22
6917 ‘온라인에서 유튜버 모욕’…UDT 출신 이근 전 대위, 벌금 500만원 랭크뉴스 2024.06.22
6916 ‘최연소’ 신임 교총회장, 제자와의 관계로 징계 전력 논란 랭크뉴스 2024.06.22
6915 與野, 내일 원 구성 막판 협상…원내대표 회동 랭크뉴스 2024.06.22
6914 페달질 하며 물 마시려는데…앗! 뚜껑을 안 열었다 랭크뉴스 2024.06.22
6913 채상병 사건 트릴로지 ②: 결정적 순간마다 드리운 용산의 그림자 랭크뉴스 2024.06.22
6912 깊게 파인 옷에 미니스커트…진짜 60대 맞아? 이 언니들 정체 랭크뉴스 2024.06.22
6911 원안위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t 바다로 샜다” 랭크뉴스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