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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번기 인력지원 대책’ 발표
외국인 계절근로자, 1만명 늘어난 4만5600명

세계 1위 한국 사과값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3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쇼핑객이 사과를 고르고 있다. 국가·도시별 통계 비교 사이트 넘베오(NUMBEO) 조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사과 1㎏의 가격은 한국이 6.82 달러(약 9124원)로 1위를 기록했다. 2024.3.31 [email protected]/2024-03-31 14:30:22/<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부가 사과와 배, 마늘 등 주요 10대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올해 농번기에 최대 규모의 인력을 공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은 작년보다 1만명 늘린다.

5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024년 농번기 인력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사과, 배, 포도 등 계절성 인력 수요가 높은 주요 10대 품목의 주산지인 30개 시군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인력공급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정부는 농업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허가 공급 규모를 지난해 1만5000명에서 올해 1만6000명으로 확대했다. 정부는 농번기인 4~6월, 8~10월에 활동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작년보다 1만명 늘어난 4만5600명으로 배정했다. 또 정부는 하루 단위나 3개월 미만의 초단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지난해 19곳에서 올해 70곳으로 늘렸다.

외국인 근로자가 농번기에 머물 기숙사도 새로 짓는다. 정부는 기존에 선정한 농업인력 기숙사를 조속히 완공하고, 2026년까지 추가적으로 10곳을 건립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농업 고용인력 실태조사를 신규 추진한다. 매년 지역·품목·시기별 고용 수요와 내·외국인 고용 현황, 고용 기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외국인 공급 규모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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