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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쳐

[서울경제]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힙한 종교’로 불교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불교박람회는 EDM불경 리믹스, 꽃스님과 함께하는 ‘힙한 불교’ 강연 등 M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4일 저녁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가 진행한 '부처핸섬! 부처핸접! EDM 불경 리믹스 DJ 네트워킹 파티’가 화제가 되면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는 마비된 상태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홈페이지 캡쳐


이 행사에서 삭발한 머리에 헤드셋을 쓰고 무대에 등장한 그는 불경을 리믹스한 EDM을 틀고 “이 또한 지나가리, 이 또한 지나가리, 고통을 이겨내 극락왕생”, “극락도 락이다” 등을 외치며 합장 포즈의 춤을 췄다. 관객들은 함성을 지르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인스타그램 캡쳐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재밌는 불교’라는 슬로건으로 불교 공예, 승복, 사찰음식, 불교 미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DJ 네트워킹 파티 외에도 MZ 세대를 대상으로 마음 수행법을 소개하는 기획전시 등 젊은층의 관심을 유도하는 ‘힙’한 감성이 박람회 곳곳에 묻어있다. 고민을 입력하면 AI 부처님이 해답을 주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 고민상담소’, 글로벌 수행놀이터 홍대선원 소개, 꽃스님으로 알려진 범정스님과 함께 알아보는 힙한 불교 등도 주목받는 프로그램이다.

이 전시회는 올해로 11년째로 불교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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