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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발생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에서 문이 뜯겨져 나간 사고 피해에 대한 1차 보상금으로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보잉으로부터 1억6000만달러(약 2162억원)를 받았다.

4일(현지 시각) A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래스카 항공은 이날 공시를 통해 1분기에 보잉으로부터 지난 1월 1282편 사고와 사고 기종인 737 맥스9 운항 중단에 대한 1차 보상금을 받았으며 추가적인 보상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이번에 받은 보상금은 매출 감소, 보잉 737맥스 운항 재개 비용 등 사고로 인한 세전 손실을 보전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ILE PHOTO: A Boeing 737 Max aircraft during a display at the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in Farnborough, Britain, July 20, 2022. REUTERS/Peter Cziborra/File Photo

알래스카 항공은 지난 1분기에 주당 1.05달러~1.15달러의 손실을 예상한다며 이 가운데 주당 95센트 정도가 사고로 인한 손실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1월 5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는 약 5000m 상공을 비행하던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을 했다.

경상자가 여러 명 나온 이 사고에 대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예비조사 결과, 비행기 조립 시 문을 고정하는 볼트 4개가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알래스카 항공은 사고 직후 동일 기종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했으며 연방항공청(FAA)의 명령에 따라 미국 내 다른 항공사도 동일한 조치를 취했다.

FAA와 NTSB는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법무부도 보잉의 위법행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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