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포용적이면서 원칙 지킬 것”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첫 만남에서 의대 증원 문제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정부는 유연하면서도 원칙을 지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박 차관은 “정부는 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금의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의료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윤 대통령과 박 비대위원장의 만남이 별 성과 없이 끝났다는 지적에는 “첫 만남이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 않겠나”라며 “진정성을 갖고 대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지역 종합병원인 대전 유성선병원에 이어 2일에는 충남 공주의료원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전날에는 박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나 의료개혁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대통령, 총리, 장관에 이르기까지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료계에서도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 기탄없이 논의해나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96 '왜 큰절 하나' 한동훈 향해 "뭐가 어렵나‥아직도 검사 근성" 랭크뉴스 2024.04.05
4495 [단독]전공의 이탈에…아산·서울대·성모병원 수입 28% 급감 랭크뉴스 2024.04.05
4494 “베트남 이모, 여기 김치찌개 주세요” 외국인 고용허가제 확대 랭크뉴스 2024.04.05
4493 수원서 무산된 성인페스티벌 파주서 개최…불똥 튄 파주시 "결사 반대" 랭크뉴스 2024.04.05
» »»»»» 정부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어,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 완수” 랭크뉴스 2024.04.05
4491 [속보] 尹 대통령-전공의 비대위원장 만남…정부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어…대화 지속" 랭크뉴스 2024.04.05
4490 바이든 “즉각적인 민간인 보호 조처 없으면 정책 전환”…이스라엘 압박[가자지구 전쟁] 랭크뉴스 2024.04.05
4489 소화기로 같은 방 환자 살인한 치매 70대 '무죄' 확정, 이유 보니 랭크뉴스 2024.04.05
4488 2조 상생 보따리 푼 은행… 대통령 “상생 노력 감사…혁신 지속 추진” 랭크뉴스 2024.04.05
4487 대통령실, ‘총선용 R&D 증액’ 비판에 “일관된 입장” 랭크뉴스 2024.04.05
4486 “이렇게 다시 만날 줄이야”...혜리·류준열 ‘한솥밥’ 먹는다 랭크뉴스 2024.04.05
4485 “아들 손에 남편 세컨폰”…황정음 ‘상간녀 폭주’ 이유 랭크뉴스 2024.04.05
4484 33년간 삭감 없던 R&D 삭감해놓고‥대통령실 "증액이 일관된 정부입장" 랭크뉴스 2024.04.05
4483 [사전투표] 尹대통령, 부산서 한 표…대통령실 참모진도 참여 랭크뉴스 2024.04.05
4482 한동훈, 신촌 사전투표‥"저희는 지킬 범죄자 없다, 지킬 국민이 있다" 랭크뉴스 2024.04.05
4481 이재명, 'R&D 삭감' 대전서 투표…"尹 정부 정책 무지" 랭크뉴스 2024.04.05
4480 "10만전자 드디어 가나요?"‥'영업이익 10배' 깜짝 실적 랭크뉴스 2024.04.05
4479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무소속' 장예찬 후보 사퇴 촉구 랭크뉴스 2024.04.05
4478 "퇴근한 직원 연락, 1회에 13만원"…美 '연결 안될 권리’ 입법 추진 랭크뉴스 2024.04.05
4477 화성을···공영운 40%, 이준석 31%, 한정민 14%[YTN] 랭크뉴스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