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8%로 집계됐다. 지난 주간 조사보다 0.5%포인트(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0.9%p 내린 59.8%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5%p 상승했다. 하락한 지역은 대구·경북(4.6%p) 대전·세종·충청(2.3%p) 광주·전라(2.1%p) 부산·울산·경남(1.8%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3.6%p) 20대(2.6%p) 50대(1.9%p)에서 상승한 반면 30대(4.3%p) 40대(1.1%p)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1.6%p)과 진보층(1.6%p)에서 모두 상승했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5%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