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2년말 고발 접수…고용통계 왜곡 의혹으로는 지난달 대전지검이 기소


강신욱 전 통계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강신욱 전 통계청장이 소득통계 조작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로 고발된 강 전 청장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가계소득 통계가 정확성과 일관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학적 방법에 따라 작성·보급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특정 값을 산출하기 위해 조작되거나 허위로 작성된 통계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2022년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강 전 청장이 2018년 가계동향조사의 표본 집단 증 저소득층 비율을 의도적으로 줄여 소득 양극화가 개선된 것처럼 통계를 왜곡해 발표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강 전 청장은 가계동향조사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같등을 빚은 끝에 2018년 8월 경질된 황수경 전 통계청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강 전 청장은 2019년 비정규직 고용통계 조사와 관련해 허위 보도자료를 작성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지난달 대전지검이 불구속 기소해 재판을 받고 있다.

당시 검찰은 강 전 청장과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인사 11명을 주요 국가통계 조작 혐의로 기소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5 [속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1년 만에 931% ↑ 랭크뉴스 2024.04.05
4414 특정 정당이 72.5% 제기한 방송 심의와 거짓 공정성 [세상읽기] 랭크뉴스 2024.04.05
4413 한동훈 "욱일기 사용제한 폐지 강력 반대‥엄정조치" 랭크뉴스 2024.04.05
4412 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7시 0.62%…역대 가장 높다 랭크뉴스 2024.04.05
4411 [속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원…전년比 931% 증가 랭크뉴스 2024.04.05
4410 수출은 살아나는데…고물가·고금리에 밑바닥 가라앉은 소비 랭크뉴스 2024.04.05
4409 '옥중 연설' 송영길 "조국·이재명 이어 표적 수사… 당선되면 검찰 공포 정치 종식" 랭크뉴스 2024.04.05
4408 오늘부터 사전투표 시작···신분증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 랭크뉴스 2024.04.05
4407 [속보] 사전투표율 오전 8시 기준 1.25%…2020년 총선 대비 0.3%P ↑ 랭크뉴스 2024.04.05
» »»»»» 경찰, 강신욱 前통계청장 '소득통계 조작 의혹' 무혐의 결론 랭크뉴스 2024.04.05
4405 [속보]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오전 7시 기준 0.62% 랭크뉴스 2024.04.05
4404 태국판 ‘혹성탈출’?···도심 출몰 원숭이와 난투극에 ‘특수부대’ 동원 특단 조치 랭크뉴스 2024.04.05
4403 재벌 회장님들이 제네시스 G90를 타는 진짜 이유 몇 가지[김준의 이 차 어때?] 랭크뉴스 2024.04.05
4402 [김정하의 시시각각] 이ㆍ조가 기여한 국회 문턱 낮추기 랭크뉴스 2024.04.05
4401 ‘특수학교 부지에 특목고’ 윤희숙 공약에…장애인 학부모들 ‘눈물 시위’ 랭크뉴스 2024.04.05
4400 욱일기 용인하려는 안에 화들짝 놀란 한동훈 "강력 반대" 랭크뉴스 2024.04.05
4399 미국 쏠리는 국내 첨단기업 투자…“시장으로서 중국 간과해선 안 돼” 랭크뉴스 2024.04.05
4398 "尹대통령 지지율, 36.8%…인천·경기서 상승"[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4.05
4397 2월 경상수지 68.8억弗 흑자… 10개월 연속 흑자행진 랭크뉴스 2024.04.05
4396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오전 7시 사전투표율 현재 0.62% 랭크뉴스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