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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투표소 분위기 어떤지 서울 내곡동 사전투표소에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재원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한 시간 반 전부터 이곳을 포함한 전국 3천 5백여 곳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출근 전 일찍 투표에 나선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7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27만 5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평균 투표율은 0.62%로 집계됐는데 지난 총선보다 0.21%포인트 높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66% 경기 0.58%, 인천 0.5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데요.

단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본인이 확인되면 지역구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총 두 장을 받게 됩니다.

만약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투표하는 거라면 회송용 봉투를 추가로 받는데요.

이 경우, 기표한 투표용지는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한 뒤 투표함에 넣으셔야 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기간 전국 모든 사전투표지 보관소를 실시간 중계하기로 했습니다.

개별 투표소에서 들어온 투표함들이 CCTV를 통해 시·도 선관위에 중계되는 겁니다.

최근 투표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보안도 강화됐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당일에도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권리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곡동 사전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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