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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지…“악수하려 했다” 진술, 귀가조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 사진은 4일 오후 울산 유세 현장에서 이 대표에게 갑자기 접근하려다 경찰에 제지당한 남성.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4·10총선 울산 유세 현장에서 20대 남성이 갑자기 이 대표를 향해 달려들다가 경찰에 제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45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한 제과점 앞에서 이 대표가 울산 지역 총선 후보자 지지 연설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이 이 대표 쪽으로 급하게 다가왔다.

이를 본 경찰관이 재빨리 남성을 막아서며 붙잡았고, 그 사이는 이 대표는 차량으로 이동해 현장을 빠져 나갔다.

4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선호 후보 지원 유세 현장에서 이 대표에게 갑자기 접근하려던 한 남성(가운데)이 경찰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현장에서 수색한 결과 남성은 특별히 위협이 될 만한 물건을 소지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남성을 울주경찰서로 데리고 가 조사했는데, 남성의 나이는 20대 후반이며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유명인사와 악수하기 위해 달려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울산 남구를 방문, 박성진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치고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남성에게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1시간여 만에 귀가 조처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현장에서 60대 남성에게 목 부위에 흉기 습격을 당해 긴급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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