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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복수 소식통 인용 보도
대통령실 "시기 미정… 논의 중"
게티이미지뱅크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다음 달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교도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배상 문제로 악화된 한일 관계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중단된 3국 정상회담 개최 논의가 재개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은 중국을 지렛대 삼아 핵·미사일 개발을 진행하는 북한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은 한·미·일의 안보 삼각 협력 강화를 경계하려는 것이라고 교도는 짚었다. 3국 정상회담에서는 경제 협력이나 인적 교류 등이 의제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것이 마지막이었다. 앞서 한중일 외교장관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만나 3국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교도는 한국이 지난해 연말이나 올해 초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중국 측이 한국과 일본의 정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유지해 개최 시기가 늦춰졌다고 지난 2월 보도한 바 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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