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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빌뉴스|김창길 기자


한중일 정상회담 의장국인 한국이 3국 정상회의를 오는 5월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4일 서울발 기사로 보도했다.

한중일 정부가 정상회의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난해부터 3국 정상회의 개최를 둘러싼 관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성사되지는 않고 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게 마지막이었다.

앞서 교도통신은 지난 2월 한국이 지난해 연말이나 올해 초에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희망했지만 중국 측이 답을 주지 않아 개최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통신은 중국이 4월로 예정된 한국 총선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 부진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이희섭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이 지난달 27일 한중일 정상회의가 올해는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조속히 회의를 개최할 것을 희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한중일 외교장관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만나 3국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에 속도를 내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지만 일정 조율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한중일 정상회의, 12월 개최 추진”…일 언론 보도한국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의를 오는 12월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26일 복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이날 서울에서...https://www.khan.co.kr/world/japan/article/202309261630001

시진핑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환영”에…일본 “3국 협력 논의 의미 있어”연내 개최를 목표로 협의 중인 한·중·일 정상회담에 관해 일본 정부가 “지역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는 3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향과 구체적인 협력 방식,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309251524001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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